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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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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기적인 이유일 수도 있는데, 다른 책보다 이 책이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을 돌아볼 계기도 되었고, 이해가 되지 않았던 타인의 행동도 이해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행동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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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문덕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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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한 번 다 읽었고, 아쉽게도 2권이 있다는 것을 오늘 알아차렸다. 같이 주문했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하며 서둘러 2권을 주문했다는 것을 덧붙여둔다.
 영어공부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히 '외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영어가 좋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때까지의 많은 영어책들 중에 '상품가치가 있는' 영어책 중 하나이다. (너무 냉소적이라고 해도 할 말은 없다) 공부라는 의미보다 시간 날 때마다 즐겁게 읽으며 단어를 복습할 수 있는 책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인상 찌푸리며 책상 앞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낄낄 웃으며 언제든지 펴서 읽는 책이 좋다. (하지만 mp3 파일 다운을 위한 사이트 회원가입은 마음에 안 든다. 내 컴퓨터에 사이트가 불안전 구역이라 접속하지 말라는 경고가 떴단 말이다! - 참고로 파이어폭스 사용자)


추천 : 재미있게 영어 단어 공부하실 분

비추천 : 연상법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이나 공부는 진지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신 분

고려 : 단기간에 암기하기에는 자잘한 이야기가 많고 책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즐겁게 공부하기 위한 책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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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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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만 업데이트가 부족하다는 것이 아쉽다. 라면마니아인 나는 요즘 라면들에 크게 붙어 있는 'MSG 無첨가'라는 단어를 종종 보았고, 그것이 조금 무분별하게 라면을 섭취하는 이유가 되곤 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라면에 대해선 MSG 관련으로 짤막하게 설명해놓고 있을 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었음에도 최근 라면은 먹어도 되는지 고민이 생겼고, 냉동식품인 만두, 불갈비 등은 괜찮은 것인지 아직도 헤매고 있다. (즉, 이런 쪽의 설명이 거의 없었다.) - 2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목답게 내용은 과자와 그 주재료인 설탕, 색소 그리고 식용유나 마가린에 대한 성토가 주를 이룬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현대 음식에 대해 많은 생각과 지식을 쌓게 하였지만, 사실 나에게는 그렇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단순히 내가 과자와 이온음료, 초콜릿, 사탕, 패스트푸드류 등을 거의 먹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의 먹지 않고 있던 이 음식들을 완전히 끊어버리겠다고 결심하기에는 이 책이 많은 영향을 주었다. 무엇보다 즐겨 마시던 과일쥬스를 더 이상 마시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데에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간단히 말하면, 이 책을 읽는 즉시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즐겨 먹던 음식에서 이름이 길고 알아먹기 힘든 용어들을 더 잘 읽어내게 될 것이며, 아마 그 즉시 음식들을 먹지 않게 될 것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지식들이 얼마나 부정확한지도 알게 될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가정문제로 불화를 겪고 있는 집에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 번 시도해보심은 어떨까?


추천 : 다이어트에 고민이 있는 분들은 이걸 읽는 즉시 다이어트를 성공하시리라 생각한다. 그 외 음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자녀들이 식사 대신 과자를 먹는 집은 아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비추천 : 이미 과자를 버리시고 슬로우푸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읽기에는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이 있을 뿐이다.

고려 : 나 같이 과자보다는 라면 등을 즐겨 먹는 사람들에게는 책이 별로 도움이 안 된다. 개인 취향껏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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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철서의 우리 상,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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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도를 모른다. 아니, 그까짓 거 별로 알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내가 교고쿠 나츠히코라는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캐릭터의 개성이 또렷하고 주인공의 화려한 언변과 광대한 배경지식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추리물로서는 후한 점수를 주기는 힘들지만 하나의 미스터리 소설로서는 상당한 필력을 자랑하는 작가이다. 개인적으로는 엘러리 퀸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추리물 작가로 꼽고 있다. 

 그러나 이번 책은 앞서의 세 권과는 틀리다. 세 권의 책은 머리는 조금 아플지언정 지긋지긋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내가 '우리'라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근원적인 것은 책 전체에 꿰뚫고 있는 불교의 이치 때문에 그렇다.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이 책을 산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나오는 스님들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말귀를 못 알아들으며 여기에 나오는 경찰들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무능하다. (하긴 무능하니 변두리 지역으로 좌천되었겠지만.) 게다가 실질적인 탐정은 자신이 불교와 전혀 반대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지긋지긋할 정도로 사건으로부터 도망다닌다. 정말 에노키즈라도 뛰어다니지 않았다면 책을 집어던질 뻔했다. 난 페이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님의 이야기보다 교고쿠도의 모순적인 장광설이 더 좋다! 더 현실적이니까. 도가 밥을 먹여주진 않는다!

 ☆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기 앞서 읽어본 리뷰들 중에 다수 적혀 있던 동성애 관련 이야기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갑자기 툭 튀어나왔다가 툭 사라진 느낌이랄까. 여러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었던 작가의 욕심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다.

  

  추천 : 교고쿠 나츠히코의 글은 뭐든지 다 좋아하시는 분, 불교와 추리를 병행해 읽고 싶으신 분 

 비추천 : 그냥 한 번 읽어보고 싶으신 분은 도서관에서 빌리실 것을 정중히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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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Wonderland / Through the Looking Glass (Paperback, Reissue) - Signet Classic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2
루이스 캐롤 지음, 존 테니엘 그림 / Penguin U.S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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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엘리스를 좋아하는 터라 망설이다가 질렀다. 번역은 적혀 있지 않지만 원본을 읽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샀다.
  알라딘의 검색창에 '엘리스'를 치면 꽤 많은 책이 나온다. 그 중에서 어느 책을 골라야 할 지 고민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가격에 좌우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내가 이 책으로 고른 이유 중의 하나는 분위기였다. 원작의 다니엘이 그린 삽화가 이때까지 엘리스 시리즈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기에 다니엘의 삽화와, 원 엘리스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즉 왠지 고전틱한) 이 책을 골랐다.
  내용 면은 엘리스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다 알리라 생각된다.
  한국 판은 그렇지 않는 책이 많지만, 엘리스는 '이상한 나라' 버전과 '거울 나라' 버전 둘 다 있다. 이 책은 두 버전 다 실려 있었다. 이것 또한 내가 책을 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책을 받은 뒤에 가장 만족했던 건 역시 원본과 번역본의 차이-일 것이다. 번역본도 꽤 좋지만 원본의 삼삼한 분위기를 완전히 살리는 데 무리가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아동 책은 너무 많이 잘라;)




추천 : 한 번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해보실 분, 엘리스가 죽도록 사랑스러우신 분

비추천 : 난 번역 없이 영어 못 읽어-라시는 분

고려 : 언어유희에 취약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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