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많은 책들을 읽고 있는중에 아는 이쁜언니로 부터 추천을 받아 읽어보게 된 책 이다.

본인이 감동받은 책이라면 건너는 이책..

이쁜언니가 읽었기 때문에 무슨책인지 궁금했기도 했지만, 계속적으로 경제책만 읽고 있던터라 너무 지루했기에 선뜻 책을 구입하고 읽기 시작했다.

경제책을 읽을때는 머리가 아파 속독으로 쑥쑥~~ 읽어버린버릇때문에

이책도 또한 그렇게 읽게될까봐 좀 미안스럽게 책 첫장을 폈다.

아무 생각없이 책을 폈다.. 그리고 첫장을 읽기 시작했는데.. 어.. 이건 무작정 이렇게 읽을 책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정독을 하기로 마음먹고 한장 한장에 쓰여져있는 단어단어에 민감하게 생각하고 또 읽었다.

간혹 이해가 안가는 부분또한 다시 읽어 그 상황에 내가 5살 꼬마가 되어 할아버지와의 생활을 생각해보고 생활해 보니... 한장한장 읽기가 아까울 정도였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욕심없는 삶들이 그리워지는 때인가보다.

나도 5살때 쯔음엔 그렇게 욕심없는 삶들이 좋아보이고 행복해 보였었는데 어느샌가 내가 그 정치가들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 나를 깨끗한 영혼으로 이동시켜주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인거 같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이지만, 마지막까지 빨리 읽지 않을 것이다.

할아버지가 나에게 주는 교훈을 다시 생각하면서 좀더 이웃에게 잘하는 내가 되고 싶어진다.

이책을 추천해줬던 이쁜언니가 고마워진다.

좀 더 이책을 읽었더라면 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에 내가 읽기에도 너무 좋은책이다.

중고등학교때 읽기 좋은 책인거 같다. ^^

내 영혼이 따뜻해지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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