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먼나라 이웃나라 8 - 일본 2 : 일본 역사 먼나라 이웃나라 8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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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하다.(이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다. 국민감정이라고 해야 하나?.)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일본어를 배울때도 난 딴청을 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전혀 알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우연치 않게 일본이라는 나라를 잠시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도 전혀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일본을 방문하고 와서는 그저 일본이라는 나라는 우리에게 익숙한 왜색이라고 하는 그저 그런 나라. 우리와는 별반 다를게 없는 풍경과 지독한 경제동물의 나라라고만 치부하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여러문화와 경제적인 측면에서 일본의 영향권에 있는 현실을 대하면서 싫지만 이것 저것 일본이라는 나라를 조금은 알아봐야겠단 생각으로 몇권의 일본 역사와 기타의 한 두권 정도의 책을 사긴 샀다.

역사를 알아야 지금의 일본을 이해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었다. 감정도 안 좋은데다가 역사책은 너무도 지루했다. 일본을 알려면 도꾸까와 이에야슨가 몬가 하는 사람과 토요토미 히데요신가 먼가 하는 사람을 알긴 알아야 한다고들 하는데.. 누가 누구인지 구분조차 할 수 없었다.

만화는 개인적으로 좋아 한다. 그러던중에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단 두권의 만화책(?)으로 구성해서 나온 책. 이원복교수님. (가끔 TV를 통해서 얼굴만 안다. ^^.) 주저없이 책을 사서 열심히 읽었다. 재미도 있었지만 단 두권의 만화를 통해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이해 할 수 있다는 희망때문이었으리라.

2권째는 다소 지루한 설명이 이어지긴 했지만.. 두권의 책을 다 본 후의 지금의 생각은 참 유익했다.라는 생각이다. 일본이란 나라에 대한 본질에 얼마나 많이, 그러고도 정통하게 접근했는지 우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인에게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 그렇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만큼. 아주 속시원하게 한꺼번에 많은 것을 해결 할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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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마케팅으로 승부하라
김대영 지음 / 미래의창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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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관련 업무를 하면서 제일 많이 부딪히는 부분이 마켓팅을 어떻게 적절히 수행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적인 부분이었다. 물론 개발자(프로그래머,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다소 떨어져 있긴 하지만 기획자, 마켓터라고 하는 사람들은 늘 이문제로 고민중일것이다.

나 또한 그러했다.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사이트를 통해서 수익을 올려야 했는데,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들(검색엔진등록, 이메일 발송등등)은 아주 기본적인 사항이라서 꾸준히 지속하지 않으면 성과가 없다. 또한 그러한 방법적 접근들은 때로는 진부하다고 생각들기에 무엇인가 다른 돌파구가 필요했다.

전공이 경영학관련이 아니라서 마켓팅이라고 하면 그 원론적인 부분에서 부터 실행까지 상당히 생소하고도 어려운 부분이었다. 대학교과서 수준의 책부터 시작을 해야 하나?. 당장 적용이 가능한 활용서를 공부해야 하나?.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중 우연치 않게 책 소개를 접하게 되었다. 그 후로도 이 책은 틈나면 가끔씩 다시 한번 뒤적여보곤 한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마켓팅관련부분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음)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젠 이 분야에 관련된 그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기에 부족함이 없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켓팅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례와 실례를 중심으로 소개를 해 주었고 그 속에서 마켓팅 관련 단어들을 쉽게 이해하게 설명이 되어있었다. 책 내용 또한 전문서적에서 줄 수 있는 장황함의 오류를 범하지않고, 속속 가슴속에 와 닿는 내용들이다.

가끔은 자신의 무릎을 치면서.. 아~~ 모 기업에선 그렇게 했구나.. 그게 그거였구나.. 이렇게 실례를 통해서,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업들의 마켓팅 현실을 통해서 직접 느끼면서, 점차 마켓팅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그 시작은 결국은 인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고 사업영역에서의 시장에 대한 분석만 충분하다면 마켓팅이란 것이 재미있고도 해볼 만한 일이라는 자신감을 준 책이었다.

이 땅에서 인터넷 비지니스 관련 기획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봐 두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웹기획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사업계획을 잘 세우고, 사이트의 개념을 잘세워서 파워포인트나 끄적여서 기획안을 만드는 수준인 우리의 현업에 계신분들이 정말 기획이란것이 사업의 계획 단계에서 부터 시스템의 설계, UI의 구성, 프로젝트의 진행, 검증..그리고 마켓팅까지도 고려해둔 기획자라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디자인만 강조하는 기획자. (디자인 관련 출신 기획자) 단순히 아이디어만 문서화 할 줄 하는 기획자. (비전공 출신 기획자) 너무 프로그램에만 치중한 기획자.(개발자 출신 기획자) 시스템의 내부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획자.(소프트웨어 개발이 전혀 없는 사람들) 지나치게 마켓팅적으로만 접근하는 기획자. 이상의 우리 주변에 기획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자신들만의 영역을 탈피해야 하는데... 우선은 마켓팅이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의 이해라도 가지고 그것을 현실화 하는 시스템 개발에 활용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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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라
쉐럴 리처드슨 지음, 이은희 옮김 / 학원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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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무척이나 흥미로왔다. 자신의 삶을 살기위해 주변의 조언보다는 책속에서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고민하던 시절에 봤던 책이라고 기억된다.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이었을까?. 정작 책을 다 보고 났지만 머리속에 남아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물론 자신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선 좋은 책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작가가 미국에서 유명한 카운슬러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와는 너무도 다른 이야길 하고 있었다.

아직 대한민국이란 곳은 작가가 이야기 하듯이 그렇게 느긋하게 생활할만한 공간과 시간을 주는 곳이 아닌듯.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아도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곳이 이곳인데 책에서 제시하는 것들은 이러한 현실적인 감이 부족한 듯하다. 너무나도 여유로와서 하루 하루의 주어진 시간을 주체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그러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듯 하다.

또 어쩌면 책속에서 제시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당장의 자신들이 나름대로의 스트레스와 해법을 찾기위해서 행하고 있는 행위들을 나열한 정도의 수준이라서 적잖이 실망을 했다.

여타의 이런 생활관련 서적들에서 느끼는 불신과 저자가 외국 사람일 경우 우리의 현실과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비 현실적인 대안과 사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던 책으로 기억된다. 그 나마 이책에 대해서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이것 뿐인듯..

혹자는 이야기 할 것이다. 그러한 당신에게 정말로 꼭 맞는 책이라고.. 그러나 난 단호히 거절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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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흙속에 있다
이영문 지음 / 양문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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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여름쯤으로 기억이 된다. 친구 한명이 귀농을 꿈꾸면서 한동안 나름대로의 준비도 하고 이런 저런 자료도 모으고 있었다. 나랑은 생각이 다소 달라서 언제나 서로의 생각을 일치하는데는 다소의 어려움이 생겼다. 그러던중 친구가 이 책을 소개해주었다. 친구도 처음에는 귀농이 목적이 아니었다. 단지 환경에 대한 생각을 전개해 가던중 자연스럽게 귀농이라는 것에 생각의 종착점이 생긴것이었다. 좌우간 그 친구의 다소의 성화에 못이겨 책을 사 보게 되었다.

태평농법... 듣기만 해도 태평스러운 이야기였다. 난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세대라서 농사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 단지 부모세대를 통해서 농사라는 것에 대한 고단함을 어려서 부터 듣고 자란세대이다. 가끔 보도를 통해서 농업이 선진화 되기 위해서는 기계화되어야 하고 대량화되어야 한다라는 정도의 상식(?)수준정도를 익힌 수준이다.

그러나 책속에 있는 내용은 달랐다. 친구의 생각 또한 달랐겠지만.. 우리가 예전부터 행해오던 자연 농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현대 농업의 산업으로써의 경쟁력을 못가지는 문제점은 선진화, 기계화, 산업화가 덜 되어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자연환경(생태계)에 대한 보존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잊고 있기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태평농법이란 것을 통해서 어떠한 것이 친환경적인 것인지에 대한 개념과 왜 우리가 살고 있는 토양과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를 조금 알게 되었다.

도시화와 도심의 건물과 오염된 공기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물론 나 자신을 포함하여..)다소 실천하기도 어렵고 이해가 쉽게 되지는 않으나 한번쯤은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해 준 책이었다.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의 땅을 지켜야 하는 분명한 이유.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지켜나가면서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적 대안 제시. 가끔은 도심의 답답한 공기속에서 숨쉬는 것이 고단해 질때.. 우리가 무엇을 잊고 있는가를 찾아야 할때.. 그럴때 우리의 땅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여유를 찾아봄이 어떠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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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Rising - 삼성전자 왜 강한가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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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라고 하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가 부러워 하면서도 시기하는 조직. 활자에 고파져서 친구에게 근래에 나온 책 중 읽을만한 책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하자 이 책을 보는것이 어떠하겠냐고 연락이 왔다.(물론 메신저를 통해서..)

그 친구도 이 책을 본것은 아니었다. 그냥 대충의 소개글들을 접하고 난 후에.. 그리고 조직에 있는 나 자신의 위치와..기타의 정황들을 미루어 짐작하여 추천한 책이었다. 그리곤 덧 부치는 이야기... 다 보고 나면 자신에게도 빌려달라고.. 참으로 알뜰한 친구이다.^^.

과거 삼성계열사 직원들과 얼마간 일을 해 본적이 있었다. 그때도 느낀점이었지만 참으로 체계적이고 젠틀하다. 일을 잘 한다. 조직적이다. 기타 등등 우리가 삼성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조직에 대한 평가를 나 자신도 함께 공감했다. (물론 그렇지 못한 계열사도 있긴 있었지만)

책을 보면서 그러한 평가가 나오는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되었다. 물론 앞선 여러명의 서평들처럼 책의 초반부에는 마치 삼성그룹홍보실에서 발간한 책자가 아닌가? 라는 느낌을 지울순 없었지만. 원래 책을 보면 초반부가 썩 맘에 안들면 끝까지 잘 안보는 나쁜 습관이 있었던 터라 이책 또한 앞부분에서 다소 막혀서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보다가 말았는데 기차로 이동하는 일이 많은터라 다시금 열차안에서 꺼내어 들게 되었다. 오히려 이러한 환경적인 조건이 전화위복이 되었다.

초반부의 주식관리차원에서 발간된 홍보성 글들이 중반 이후로 들어서면서 차차 나아졌다. 그간의 경험(삼성맨들과의 업무경험)들이 어떠한 원인에 기인하는 것인지가 명확했다. 삼성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조직관리와 그 관리를 위한 사내 교육프로그램. 일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이 조직을 관리하기 위한 철저한 사내 교육을 통해서 표출된다는 점. 일등 조직이 되기위하여는 부단한 노력(질높은 사내교육과 그에 대한 투자)이 중요하다는 점. 삼성의 경영진에 대한 자화자찬식의 우월주의와 공치사에 가까운 내용들이 다소 군더더기처럼 느껴지긴 했지만... 배울건 배우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물론 모든 조직이 다 무조건적으로 배우고, 받아들일순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만 ...

그래도 아직은 대한민국의 일등기업인 그 곳에서 무엇인가를 배워서 나름대로의 해법으로 조직에 적용을 잘 한다면 각자 자기 조직을 그 조직이 벌이는 사업영역에서는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워야 할 듯.

음반이나 책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많이한다. 음반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다 좋을 순 없다. 책에 담겨있는 모든 내용이 훌륭할 순 없다. 그래도 한두곡이라도 좋고, 한 부분이라도 배울수만 있다면... 나름대로의 의미는 가지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음반을 사서 하나도 좋은 곡이 없어 실망했던 경험과 책의 내용이 전혀 무익했던 경험은 다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라.

다 재화(돈)을 들이고 시간을 들였지만 낭비 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라면 요즘의 세태를 볼 때 크게 실패는 아닌듯.. 따라서 이책은 무엇 하나라도 배울 것이 있다는 점에선 결코 실패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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