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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마케팅으로 승부하라
김대영 지음 / 미래의창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인터넷 관련 업무를 하면서 제일 많이 부딪히는 부분이 마켓팅을 어떻게 적절히 수행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적인 부분이었다. 물론 개발자(프로그래머,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다소 떨어져 있긴 하지만 기획자, 마켓터라고 하는 사람들은 늘 이문제로 고민중일것이다.
나 또한 그러했다.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사이트를 통해서 수익을 올려야 했는데,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들(검색엔진등록, 이메일 발송등등)은 아주 기본적인 사항이라서 꾸준히 지속하지 않으면 성과가 없다. 또한 그러한 방법적 접근들은 때로는 진부하다고 생각들기에 무엇인가 다른 돌파구가 필요했다.
전공이 경영학관련이 아니라서 마켓팅이라고 하면 그 원론적인 부분에서 부터 실행까지 상당히 생소하고도 어려운 부분이었다. 대학교과서 수준의 책부터 시작을 해야 하나?. 당장 적용이 가능한 활용서를 공부해야 하나?.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중 우연치 않게 책 소개를 접하게 되었다. 그 후로도 이 책은 틈나면 가끔씩 다시 한번 뒤적여보곤 한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마켓팅관련부분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음)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젠 이 분야에 관련된 그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기에 부족함이 없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켓팅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례와 실례를 중심으로 소개를 해 주었고 그 속에서 마켓팅 관련 단어들을 쉽게 이해하게 설명이 되어있었다. 책 내용 또한 전문서적에서 줄 수 있는 장황함의 오류를 범하지않고, 속속 가슴속에 와 닿는 내용들이다.
가끔은 자신의 무릎을 치면서.. 아~~ 모 기업에선 그렇게 했구나.. 그게 그거였구나.. 이렇게 실례를 통해서,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업들의 마켓팅 현실을 통해서 직접 느끼면서, 점차 마켓팅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그 시작은 결국은 인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고 사업영역에서의 시장에 대한 분석만 충분하다면 마켓팅이란 것이 재미있고도 해볼 만한 일이라는 자신감을 준 책이었다.
이 땅에서 인터넷 비지니스 관련 기획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봐 두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웹기획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사업계획을 잘 세우고, 사이트의 개념을 잘세워서 파워포인트나 끄적여서 기획안을 만드는 수준인 우리의 현업에 계신분들이 정말 기획이란것이 사업의 계획 단계에서 부터 시스템의 설계, UI의 구성, 프로젝트의 진행, 검증..그리고 마켓팅까지도 고려해둔 기획자라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디자인만 강조하는 기획자. (디자인 관련 출신 기획자) 단순히 아이디어만 문서화 할 줄 하는 기획자. (비전공 출신 기획자) 너무 프로그램에만 치중한 기획자.(개발자 출신 기획자) 시스템의 내부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획자.(소프트웨어 개발이 전혀 없는 사람들) 지나치게 마켓팅적으로만 접근하는 기획자. 이상의 우리 주변에 기획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자신들만의 영역을 탈피해야 하는데... 우선은 마켓팅이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의 이해라도 가지고 그것을 현실화 하는 시스템 개발에 활용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