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언니 - 개정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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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잘 안풀리는 불쌍항 식모 언니의 삶을 기술하는 있는 집 딸의 시선을 함께 따라가며 상대의 삶에 대한 내려다 보는 한숨을 느낄 수 있는 소설. 나도 아마 이렇게 '그들'을 보겠지만 이렇게
내려다보는 시각이 불편하면서도 내가 끝까지 제 3자이고 싶은 느낌이라 내 안의 허영에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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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동냥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1
나가오카 히로키 지음, 추지나 옮김 / 레드박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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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읽은 미스터리 소설 중 최고! 응급요원 형사 소방관 그리고 전과자 갱생시설 운영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4편의 단편 모음. 주의깊게 읽으며 같이 미스테리를 풀어나갈 수 있는 재미와 더불어 가슴을 울리는 감동까지 주는 소설. 귀동냥이 수상작이라고. 난 경로이탈과 고민상자가 제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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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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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의심해야 하는 형사가 모든 고객을 사랑해야 하는 호텔리어가 되어 범죄 트릭을 푼다는 스토리. 타인인 투숙객을 사랑을 다해 접대하는 호텔리어의 이상을 실천하는데 올인하는 여자 주인공과 타인을 아우르는 데 타고난 파트너 형사 캐릭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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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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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훈들. 실제 노인들의 인터뷰를 모아 엮어 슬술 잘 익힌다.
그들이 열심히 살면서 젊은 시절 좌충우돌하며 체즉한, 소박하지만 일종의 삶의 진리들이 모였다.
사람은 바뀌지 않으니 남을 바꾸려고 하지 말라고 한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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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 애니메이션 그림책
황선미 지음, 오돌또기 그림 / 사계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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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긴 한데, 읽으면서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고 섬뜩했다.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하나? 읽은 후 별도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역사의식이나 노동 인권 주제로 쓰임 건지 싶기도 한데, 제 몸을 희생하는 비극적 엔딩 괴롭다.
뭐 우선 동물복지 달걀만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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