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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전, 연금을 키워라
김범곤 지음 / 진서원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노후를 걱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노후를 잘 준비한 사람은 드물다. 내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소득이 있음에도 연금저축을 안 하는 분들이 부지기수다. 해도 어떤 상품을 사야하는지도 잘 모른다. 이 책은 연금 초심자에게 딱 맞는 책인 듯싶다. 크게 어렵지도 않고 핵심만 잘 뽑아 놓았다. 더욱이 심화 학습(?)은 QR를 통해 유튜브에서 바로 확인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절세계좌 3총사인 연금저축, IRP, ISA를 소개하고, 이들과의 관계를 잘 정리해 주었다.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있어야할 세 개의 계좌이다. 이 책을 통해 꼭 가입하고 운영하기를 바란다.
연금계좌에 900만 원을 넣으면 최대 148만 원(혹은 118만 원)을 연말정산 때 환급받는다.(31) 연금저축에 600만 원, IRP에 300만 원을 넣어서 완성하면 된다.(32) 개인적으로는 연금저축을 먼저 채우고, IRP를 채운다. 그 이상의 돈이 있다면 ISA에 2000만 원을 채우고, 그래도 돈이 남으면 연금계좌에 900만 원을 더 채울 수도 있다.
연금계좌에서 인출할 때 조심할 게 있다. 1,500만 원 이상을 인출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3.3~5.5%가 아닌 종합과세나 16.5% 분리과세를 내야 한다는 사실이다.(37) 연금계좌를 운영한다는 것은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인데 이 부분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이 부분은 책 이외에 유튜브에서 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고, 나에게 맞는 방법은 더 연구를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