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가서 보세요

마이 워너비 메이크업북 - 따라하기 너무 쉬운 화장법
변혜옥 지음 / 조선일보생활미디어 / 2008년 12월

이분 블로그 짬짬히 방문했던 사람으로서 책을 많이 기대했었다.

솔직히 말해서 30분도 안되어서 책을 다 읽었다.

쓸 데 없다고 할 정도로 메이크업 단계샷이 많이 들어 있다.

뭐 굳이 그렇게 다양한 메이크업을 비슷한 방식으로 하는 것을 그렇게 많이 찍어서 

책에 넣어 놨는지 모르겠다.  

초보가 아니라면 절대 필요없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굳이 책을 사지 않아도 블로그 가면 다 있다. 보고 참고하면 된다.

빌려 봤지만 많이 실망스럽다.

새로울 것이 없는 화장품 이야기

피부가 예뻐지는 화장품 이야기 - 네이버 파워블로거 1위 꿀물의
이영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6월

저자와 마찬가지로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처자라 책을 읽게 되었다.

아마도 블로그에 평소에 썼던 내용을 올린 듯 한데, 이런 류의 책들은 

사실 보기와 다르게 실속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이다.

이 책도 그렇다.

사실 화장품 성분에 관한 이야기나 추천은 폴라 비가운의 책을 많이 참고한 

듯 하고 별로 내용은 없다.

그리고 뒷부분에 헤어스타일에 관한 부분은 왜 넣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새롭고 참고할 만한 내용은 샴푸하는 법(근데 이거 하려면 dh*의 샴푸브러쉬를  

사야할 듯)과 마사지크림의 재발견 정도이다.

근데 여기서 추천한 참*의 마사지크림보다 좋은 제품은 시중에 널렸는데  

굳이 브랜드를 집어 추천한 이유는 뭔지 모르겠다.

여튼 빌려 보시거나 블로그에 가서 보는 걸 추천한다.

빌려본 시간도 좀 아깝네요

건강한 몸 착한 몸 부러운 몸 - 내 몸을 새롭게 만드는 몸테크
이진희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7월

사실 내용이랄 것도 없고, 목차에 있는 것이 내용의 전부이다.

게다가 별로 비결이랄 것도 없다. (잘 먹고 잘 자자 이런 거?)

다른 직장인의 생활도 이럴까 싶을 정도로 글쓴이 직장생활이 조금 

유별나게 느껴진다. (일주일에 회식이 3번 이상이라고?)

다행히 사서 본 건 아니지만 빌려본 시간도 좀 아까웠다.

참고할 만한 점은  피부병이 있는 경우 상태를 디카로 찍어 가져가서 같이  

보며 공부해서 의사에 물어본다랑 뭘 먹었는지 기록해서 안 좋았던 걸로  

가급적 먹지 말자 이 정도이다.

다른 좋은 책이 많으니 그런 책 보시고 이 책은 빌려 보시거나 

사지 말길 추천한다.

편의점 지정 택배 좋네요~

중고책,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 맡기시면 됩니다.

주문번호 : 001-A586223555, 알라딘 중고샵 거래 판매로는 두번째였는데요. 알라딘지정택배서비스도 훌륭하지만, 택배아저씨가 언제 오실 지 몰라 기다리기도 무료하고 잠시 외출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지요. 그런데 9월부터 편의점 지정 택배 서비스가 새로 시작되었다기에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주문이 발생해서 편의점 지정 택배로 변경하고 편의점을 찾아 갔습니다. 무인택배기계 앞에서 잠깐 버벅거리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간편하고 쉽더군요. 알라딘 지정택배를 이용하면 아무리 빨리 신청해도 +2일 정도 평소 택배 받는 시간보다 더 걸리는데, 이렇게 하면 알라딘에 직접 주문할 때랑 비교해도 같거나 +1일 정도면 배송이 가능할 것 같네요. 보내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 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2차 편은 좀 부실하지만~

법행 Bible 진도별 기출문제 해설집 - 법원행시 수석.최연소 합격자가 쓴
유승환 엮음 / 법률저널 / 2009년 3월

예전에 아무 생각 없이 법원행시를 본 적 있는데, 문제가 사시에 비해 쉽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채점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틀렸었다. 

아무래도 법원행시 고유의 특징인 조문과 최신판례문제가 많다는 것과 법원행시 기출지문이 

반복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출문제 풀이는 꼭 필요한 과정인 거 같다. 

나름 해설이 충실하다는 점이 장점인 거 같고, 2차 편은 양과 내용이 꽤 부실하지만 

없는 것 보단 낫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