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재밌었던

토크 - [할인행사]
조셉 칸 감독, 아이스 큐브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9월

뭐든지 기대를 안하면 더 재미있는 법이다.

어느 토요일 낮 케이블TV를 돌려 보다 이 영화를 발견했다.

그냥 오토바이 액션 영화라고 규정하면 좋을 듯한 이 영화는 한국계 감독 조셉 칸이

자동차 영화 전문 촬영진과 만든 영화라는데 미국 개봉시엔 만화같은 영상이라며

혹평을 받았다고 한다.

잘 모르겠는 주인공 출연진들에 비해, 조연급으로 출연한 유명한 랩퍼 아이스 큐브와

인지도는 떨어져도 참 멋있는 언니가 나와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드리븐이나 택시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조금 유치하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좀 뻑뻑하지만 충분한 보습

아비노 바디로션 3종 택1 - 354ml
존슨앤드존슨

음, 의사들이 피부과 환자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한번쯤 써보고 싶었는데 마침 알라딘에 들어와서 샀더랬죠.

일단 원재료 외 다른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지 않아서 좋고요.

향도 거의 없고 스트레스 받으면 자극성 피부염 같은 게 생기기도 해서

조심스러울 때가 있는데 순한 제품 같아요.

바를 때 좀 뻣뻣하지만, 어차피 발림과 보습은 좀 반비례하는 것 같아요.

정말 겨울엔 피부가 건조한 편인데, 충분하다고 느낄 정도랍니다.

양도 적지 않고 계속 써도 좋겠다는 느낌이 들어요.

가면 무도회 같은 인생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죽음 앞에서 사람은 본래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간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혹은 이미 형성된 어떤 나의 모습에서 요구하는 대로 살아가다 보면

하루하루 쫓기며 나도 아닌 다른 누군가도 아닌 주체가 사라진 삶을 살게 된다.

죽음 앞에서야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고 느꼈을 때에만 찾게 되는 진정한 자신의 삶을

저자는 지금 이 자리에서 찾으라고 말한다.

죽음 앞에서 일을 더 하지 못했다고, 공부를 더 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고.

나를 둘러싼 환경과 그에 대한 평가가 내가 아니듯이,  부족해보이지만 내 안에 완전한

내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더 늦기 전에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라도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그에 시간을

보내라고 한다.

인생이라는 큰 수업에선 배워야 할 것을 다 배우지는 않고는 수업이 끝나지 않는단다.

잠을 깨우는 건 알람이 아니라 신이시라는 것을 잊지 않는 삶이 되기를...

아직은,,,

로레알 바디 퍼펙트 쉐이프 바디 티슈 마스크(패치) - 6매
로레알

어제 받아서 어제밤에 붙이고 잤거든요.

운동하고 샤워하고 붙이고 있는데 화한 게 시원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자려고 누웠는데 요즘 날씨가 덥다보니 좀 답답하고 더운 것 같고

그랬어요.

아침에 떼어보니까 아직 효과는 모르겠지만 팔뚝이 좀 탱탱해진 거

같네요. 그런데 양쪽 팔에 붙이다 보니 6장도 금방 써버릴 듯 합니다.

한팩 쓰고 나서 효과를 좀 봐야 재구매할텐데 어찌될 지 모르겠어요.

간편하지만,,,

폰즈 클리어 훼이스 청 팩 - 모든 피부용 150g
유니레버

정말 간편한 팩이죠.

손에 끈적거리게 뭍는 것도 아니고,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고요.

바르고 2-3분 기다리면 팩이 저절로 건조되면서 피부를 살짝 조여요.

그리고 세안하면 끝인데, 건성인 제 피부엔 좀 별로네요.

텍스처 자체도 좀 신기한 편이에요. 애초부터 별로 수분이 없이

약간 푸석하게 발라지거든요.

지성 피부엔 여름에 괜찮을 법한 제품이랍니다.

약간의 피부청정이 효과라면 효과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