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국어로 떠나는 100일간의 사랑여행
데지레 라 랑그 지음, 김은우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이 선물을 주면 기뻐할 사람들이 말이다. 그래서 나는 망설이지 않고 이 책을 구입했다. 하지만 이 책은 나름대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여백에다 글이나 편지 등의 말을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고민을 하지 않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이 정도는 해도 과분하지 않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100개의 각 나라의 언어로 하는 사랑합니다 라는 말에서 나는 점점 이 책을 선물하는 사람에 대한 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무엇보다 기뻤던 것 같다.

가장 기쁨 순간은 이 책을 받은 사람의 표정을 보았을 때였다. 처음에 그 사람은 내가 준 것에 대하여 그냥 책이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렇게 5일이 지난후 달라졌다. 너무나 많은 감동을 하는 것이었다. 내가 정성들여 쓴 내용의 편지 하나 하나들이 그에게는 감동이었나 보다. 나는 얼마전 남자 친구에게 이 책을 주었다. 훈련소에 가있는. 그 남자 친구 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감동하고 있었다. 내가 책을 통해서 내 정성으로 주위 사람을 감동 시킨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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