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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대니 서 지음, 임지현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나는 대니 서를 알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진주에서 누군가가 와서 강의를 한다고 했다. 이끌림이었을까?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곤 가 보았다. 아주 작은 체구의 사람이었다. 그는 그냥 평범해 보이는 청년의 한 명이었다. 나는 그에게 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나와 비슷한 나이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 뒤 나는 그의 강의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은 아주 대단한 사람들만의 소유물이라고 생각을 했다. 나의 조금 주의깊은 행동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난 나의 생활의 그의 강의를 통해서 반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후 그를 닮아가기를 원했다. 작은 것부터 실천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말이다. 그리고 그가 적은 책을 찾아 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삶의 단편을 볼 수 있었다. 참 열심히 살구나라는 생각이 우선 스쳤다. 그리고 우리에게 삶의 등불이 한 명 한 명씩 등장하듯이 그는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등불이 되어 내 인생의 한 부분에 비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다른 사람을 도와보자고. 나의 작은 도움이 그 사람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