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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파시즘
임지현.권혁범 외 지음 / 삼인 / 200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우리안에는 어떤 파시즘이 있을까 궁금했다. 여기서는 일상적인 파시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실 나는 잘 알지 못했다. 우리 안에 이렇게 많은 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의 교실에서 책상은 왜 일자로 줄까지도 꼭바로 맞추어져 있는가? 또 학교에서는 귀밑에서 머리를 몇 센치미터로 규정을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의식 심층에 여전히 내면화된 규율권력인 일상적 파시즘에 잡혀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나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우리 주위에 아니 나에게 내재되어 있는 잘못된 파시즘을 없애라고. 하지만 나는 마지막에 궁금증에 사로 잡혔다. 우리안에 일상적 파시즘이 아닌 것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