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국어교육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많이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이번 학기에는 독서교육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요.
정말 책을 많이 읽게 생겼어요. 참 좋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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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과 서양인은 글자 그대로 다른 세상을 보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차(茶)를 청하는 상황에서 중국인은 '더 마실래(Drink more)?'라고 묻지만, 미국 사람은 '차 더 할래(More tea)?'라고 묻는다. 동양은 동사를 통해 세상을 보고, 서양은 명사를 통해 세상을 본다. - 김범수 기자 ( 2004-0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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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지식인의 내면을 사로잡았던 열정과 광기를 탐색한 글. 남이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출세에 보탬이 되는 말든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는 정신 혹은 이리 재고 저리 재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성실과 노력으로 일관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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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에게 보내는 연작 편지의 형식을 띤 이 편지들은 하나마다 하나씩의 야생초(때로는 사마귀나 비둘기 같은 동물도 섞이지만)를 소개한다. 야생초를 보며 떠올린 생각들, 야생초의 쓸모에 대한 소개와 감탄, 그리고 양심수의 정처없는 심정이 혼합된 부드럽고도 굳센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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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리자이나 대학 종교 철학과 교수인 저자가 한글 세대가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도덕경주해서. <도덕경>은 원래 한문으로 5천자 남짓, 200자로 25매 분량밖에 안되지만 중국 고전 가운데서 주석서가 많기로 유명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