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선생님 아프지 마세요.
언니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다른 사람보다 많이 항상 내가 그린 그림은 저 혼자만 만족을 하는 편이지만요.
그래도 그림을 그리러 가는 것이 좋았어요.
제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왜 좋은지 몰랐어요.
그것은 학원에 선생님께서 편안하게 대해주셨기 때문이란걸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사람은 후회를 한다고 하죠? 근데 저 지금 너무 후회되어요.
저 사실 학원에 많이 가지 않았거든요. 일명 농땡이 피우는 학생 있잖아요.
저는 그랬어요.
한달전 선생님께서 아프시다고 했어요.
별로 큰 병이 아닐 것이라 생각을 했어요.
스트레스성이라고 해서 농땡이를 피우는 저 때문에 아프신 것 같아
"샘 앞으로 열심히 나올께요" 라고 선생님에게 약속을 했어요.
근데... 저 농땡이를 부리다 오늘에서야 학원에 갔는데...
선생님께서 많이 아프셔서 한달동안 병원에 가셔야 한데요.
언제나 못그리는 나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신 선생님인데...
정말 이젠 열심히 그려야지 하고 다짐을 하고 왔을 때 선생님께서 많이 아프셔서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하니...너무 마음이 아파요.
선생님 없는 동안 화실에서 땡땡이 치지 않고 열심히 그릴께요. 그래서 선생님 앞으로는 아프게 하지 않을께요.
그러니 선생님 다시 건강해져서 저 보고 '돌탱크다'라는 식으로 놀렸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사랑해요. 꼭 빨리 건강해지세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