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한이 많이 남아있으면 눈을 감기 힘들단다.
요즘들어 오래전 기억들이 문득문득 깨어나 나를 힘들게 한다.
더군다나 오늘 또 내가 저지른 행동은
인생에 크고 아픈 상처로 남을 것이고,
죽을때까지 기억속 어딘가에 자리잡아
꺼내기 싫은 어느때라도 내게 혼란을 줄것이다.
살다보면 누구나가 좋은 기억들이 떠올라
-아니 그 순간은 괴로울지라도 지나간 후에는 아릿하고 싸한 느낌으로 올지도 모를
기억속에서 지낸다고들 한다.
하지만 난 오늘 궁핍하고, 고통스럽고,다시는 겪고 싶지않은 일들이 떠오른다.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