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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투자 뜨거운 가슴으로 하라 - 부동산 해법 작은 땅에서 모색하라
노형준.김현기 지음 / 더로드 / 2017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조경기술사'입니다.
오늘의 책은 '미완의 부동산 땅에서 해답을 찾아라'라고 말하는 책,
"땅 투자 뜨거운 가슴으로 하라" 입니다.
땅 투자. 느낌이 뭔가 거대합니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야만 할 것 같고,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 같기도 하고, 그렇게 느껴지곤 합니다. 그. 땅이라는 게...
책의 표지에서 "부동산 해법 작은 땅에서 모색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안으로 한 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책은 크게
1. 왜 하필 땅인가?
2. 시행착오 팍! 줄일 수 있는 땅 투자 노하우
3. 땅의 힘보단 땅 고유의 성질을 믿고 투자하라
4. 땅 투자 자격조건, 땅 투자자는 부동산 고수다
5. 부동산 매입, 머리로 하지 말고 가슴으로 하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와 같은 초보자, 입문자에게 가장 중요한, 왜? WHY? "왜 하필 땅인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P.33
이 땅엔, 이 세상엔 완전한 물건이 없는데 완전한 부동산을 찾기 때문에 확신이 생길 수 없는 것이다.
P.48
바야흐로, 집 시대는 가고 땅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집의 기초, 원료가 곧 땅 아닌가. 물리적 + 행정적으로 말이다.
땅을 제대로 안다면 부동산 매수 작업을 수월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크다. 고수는 자신감과 확신으로 중무장한 상태이나, 하수는 관심과 호기심, 그리고 의심이 한데 어우러진, 뒤섞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수와 문외한이 부동산 투자 확률이 높지 않은 이유는 무작정 100% 완전무결한 부동산을 찾기 때문이다.
'chapter 2'에서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한 얘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P.73
'안전한 투자가 최우선이다.'라고 말하며 그를 위해 반드시 밟아야 할 4단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땅은 브랜드 가치가 아니다."
땅은 브랜드 가치에 절대적으로, 일방적으로 지배받으면 안 된다. 지역브랜드와 용도에 일방적으로 지배받으면 거품 가격에 희생양이 될 수 있어서다.
부동산 투자시기는 장소 따라 달라진다. 개발 완료지역은 거품 가격에 몸살을 앓고 있을 확률이 지배적이다. 투자자가 원하는 지역공간이 아니다. 경제 원론을 분실한 지경이다. 개발 지역이 투자시기의 재료다.
땅 투자자에겐 자격요건이 있다. 필요한 덕목이 있다. 우선,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작정 기다리며 기대감 갖는 건 수동적인 자세다. 전적으로 미래를 대운에 맡기는 행동은 비겁하다. 투자기간 동안 되팔 수 있는 적정 수준의 가격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땅의 맹점을 잘 안다. 장점만 보지 않는다. 장점의 수가 더 많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단점 없는 땅이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하수는 완전 무결한 땅을 바란다. 투자를 못하는 이유다. 완벽한 땅은 없기 때문이다.
P.241에서는 땅 투자 성공자의 10가지 특징을 다루고 있는데 참고하기에 좋은 얘기라 생각됩니다.
부동산에 관심은 있지만, 아는 지식이 그리 많지 않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완벽한 물건을 찾는 하수이기에 많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그 어려운 점을 콕콕! 찍어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쉽게 읽히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만큼 한 번더 곱씹으면서 읽을 수 있었기에 나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땅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