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중에 카톡이 울린다.

백만년만에 엄마에게 온 카톡이었다.

 

"강아지. 책 그만 사! 택배 왔다고 가지러 가면 늘 책인데 들고 오기 징하다"

 

........

 

 

 

엄마.

 

조만간 또 한박스가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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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4-11-04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저도 그래서 친구 집으로 시킨 적이 몇 번 있어요.
한 번은 저희집에서 하숙하는 애 집으로 시켰는데 친구 어머니께서 손수 차로 대령해주신 적도 있구요.

버벌 2014-11-05 00:1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친구집을 이용해야 하나... 오늘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들어 부쩍 책에 대해 불평을 하고 계세요. ㅡㅡ;;;;

다락방 2014-11-04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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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 2014-11-05 00:18   좋아요 0 | URL
응? 응?
호텔뒤락 사막에서연어낚시 킬룸 내가잠들기전에 냉혹한이야기 헤밍웨이 위조사건.....
도착한 책이 19권이에요. 엄마가 짜증낼만도 하네요. 무겁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