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에세이스트, 인디밴드 싱잉앤츠로 활동하는 내 친구 장보영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엄마가 되고 난 이후 브런치에 연재했던 따뜻하고 진솔한 글들을 떠올리며 기대되는 신간으로 찜.

또래 친구들이 결혼과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경우가 많아 책 선물을 자주 했다. <출산 동반자 가이드>는 임신 기간에 산모와 배우자가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준비, 대응 과정을 보여주는 책. 함께 책을 읽고 할 수 있는 걸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산모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오나리 유코는 <행복한 질문>으로 유명한 작가. 엄마가 되고 난 뒤의 감정 변화를 찬찬히 드러내며 위로하고 응원하는 <아기가 웃어요>는 엄마 맞춤 추천책. <100% 엔젤>은 아이가 쓴 일기에 엄마가 답장을 쓰는 식으로 구성된 책인데 내용이 참 좋았다. 나도 아이가 생기면 이런 식으로 함께 이야기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자주 선물했다. 반응도 참 좋았던 기억.

덧, 장보영 작가의 <40주 태교노트>도 다시 찾아봐야겠다. 아마 이대로라면 아이가 커가는 시간에 맞춰 또 다른 책이 나올 것 같은데 또 기다려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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