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가운데에서 쓴 여름의 기록. 더위가 가시기만을 기다리다가, 견디는 동안은 지나가고 있다는 걸, 지나가는 여름을 기록하며 매일의 눈금을 새기듯이 사랑하는 계절로 옮겨가는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이 책의 여백에서 계절이 지나가도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