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탁월한 리더의 경영철학을 알기에 좋은 리더십 책 같이지만 조직에 비전을 어떻게 심고 구체화하는지, 실행은 어떻게 하는지의 visioning방법론을 습득하기에도 우수한 경영전략 책이다. 오래 전 출간되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요즘의 비즈니스에 적용해도 부족하지 않을 방법론과 사례이다..이렇게 키워낸 조직도 침체기를 겪게 마련인데.. 과연 손정의는 어떻게 ˝혁신˝을 할까? 하는 궁금증을 해소해 줄 만한 책을 찾아봐야겠다
책, 독서에 대한 감상을.다양한 작품을 통해 드러낸다.여행자, 상아탑, 책벌레 라는 키워드를 통해 독서라는 것, 책의 의미, 주요 작품에서의 작가/주인공/그리고 독자의 관점에 따른 마음?, 이야기를 전한다. 독서의 역사가 대표작이니 읽어봐야겠다.햄릿, 돈키오테, 보바리부인, 안나카레니나 등을 읽었다면 더 와닿을 것이다.
서점, 도서관, 가전제품 샵으로 넓혀나가는 그의 기획 철학.. 고객과 체험, 감성 중심의 기획 철학과 빠른 실천력은 변함이 없다. 이런 일관성 때문에 마쓰다무네아키 책은 한 두 권만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이책은 대담형식으로 되어있어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처럼 사진이 함께 제시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구지 두권이상 읽어야 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한권만 읽어야 한다면 취향을..... 을 추천한다.
사실 그대로의 역사는 없기에 그의 견해가 하나의 빛이 될 수 있다. 내겐 어려운 역사, 책들 이었는데 그의 도움 덕에 읽어보고싶은 생각이 조금 자랐다. 읽고 있는 하라리 신간도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온 국민이 그가 바쁜걸 다 아는데 그는 부지런하고 아직 호기심이 가득가득한가보다. 깊이가 참 좋다. 너무깊지도 얕지도 않아 적당한 호기심으로 따라 읽어나갈 수 있다.전작들도 몇몇 좋았는데 그런면에서 이 책은 조금 더 훌륭하고 빛나는 것 같다. 필력과 지력이 고스란히 가득해 곁에 앉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친절한 글들..조곤조곤한 설명들...
그의 편안한 문체 덕에 뇌 과학을 통해 요즘의 과학에 한 발 한 발 쉽게 이를 수 있다. 목소리를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머리를 지나 가슴에 이르는(웃음)... 책장이 넘어갈 수록 몸과 머리와 마음이 모두 동시에 채워 지는 듯한 편안한 느낌. 잘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