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대로의 역사는 없기에 그의 견해가 하나의 빛이 될 수 있다. 내겐 어려운 역사, 책들 이었는데 그의 도움 덕에 읽어보고싶은 생각이 조금 자랐다. 읽고 있는 하라리 신간도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온 국민이 그가 바쁜걸 다 아는데 그는 부지런하고 아직 호기심이 가득가득한가보다. 깊이가 참 좋다. 너무깊지도 얕지도 않아 적당한 호기심으로 따라 읽어나갈 수 있다.전작들도 몇몇 좋았는데 그런면에서 이 책은 조금 더 훌륭하고 빛나는 것 같다. 필력과 지력이 고스란히 가득해 곁에 앉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친절한 글들..조곤조곤한 설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