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 4차 산업혁명이 뒤바꾼 시장을 선점하라
필립 코틀러. 허마원 카타자야. 이완 세티아완 공저, 이진원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2010년 마켓 3.0이 출간된 이후 7년만에 마켓 4.0이 나왔다.
4차산업혁명시대 라는 키워드를 달고 나왔지만 전통적인 마케팅 이론 위에 디지털혁명이 가져다준 편리함을 더한 마케팅3.0의 혁신판 정도 되는 것 같다.
4차산업혁명이 바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툴 이라기 보다 정보과학기술의 발달로 제품에 대해 바뀌어버린 고객이 의식흐름, 구매의사결정 프로세스에 대한
진화된 마케팅 채널관리 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기 때문이다.

1부에서 그는 디지털경제의 산업진화와 고객의 새로운 마케팅 행동양식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그러한 변화환경에서 어떻게 마케팅 전략의 성공가능성을 높일지, 또한 생산적인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지 안내한다.
3부에서는 구체적인 전략사례를 다양하게 들고있다. 콘텐츠마케팅, 옴니채널마케팅, 참여마케팅 등을 통해 환경은 변화화였지만 고객은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고 있지만 그 속에 효과적인 마케팅전략으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고객이 ˝와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을 안내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에서의 마케팅을 알고자 하는 이 보다는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을 변화한 시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현실적인 마케터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 실무자라면 업무에 영감을 불어넣을만한 몇가지 조언이 담겨있기도 하다.

몇 가지 그의 메시지에 집중해 읽으면 유익할 것같다.
1. 마케팅에서의 ˝연결성˝이 갖는 의미..
2. 연결성 세상에서의 4p와 이제는 4C의 의미
( coocreation, currency, communal activation, conversation)
3. 보다 디테일해진 소비자의 구매(AIDA; attention, interest, desire, action)행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
4. 연결된 세계에서의 고객 경로 관리하기
(5A; aware, appeal, ask, act, advocate) ; 4개의 모델과 하나의 답
-(매력도/호기심/헌신도/친밀도) 손잡이모형. 금붕어, 트럼펫, 깔때기, 그리고... 나비넥타이
5. 디지털 경제 속에서 옹호고객 증가시키기..


언제나,
늙지 않고 깨어있는 전략가로서의 그의 노력에 늘 감동한다.
이번책도 그런 점에서 더욱 깊은 감명을 받았다.
변화에 대해 예민한 그가 가진 지성의 젊음, 민첩함이 존경스럽다.

마지막은 그의 말로 마무리하며..

˝Marketer must be forever vigilant and forever creative.˝ (Philip Kotler)
-항상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언제나 창의적으로 깨어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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