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독서 - 욕망에 솔직해지는 고전읽기
이현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러시아문학을 전공한 서평가로 유명한 이현우박사의 책으로 몇 편의 고전*에 대한 해설과 해석을 담고있다.

* 마담보바리, 주홍 글자, 채털리부인의 연인, 햄릿, 돈키호테, 파우스트, 석상손님

소개된 고전 중에는 읽고 싶어 구매했지만 선뜻 읽지 못한 작품이 있고(햄릿, 돈키호테, 파우스트 등), 학교다닐때 접하긴 어려웠지만 성인이 되어 호기심에 읽어봐야지 했던 작품도 있고(마담보바리, 주홍글자) 고전이지만 이름도 몰랐던 작품도 있다(석상손님)

그러나 그 모두에 대해 이 책은 해설과 해석을 충분히 제시하고 있어 작품의 맥락이나 작가의 세계관 이해를 돕고 있다. 더욱이 서평, 강의로 유명한 저자의 역량 덕에 책을 읽는 내내 곁에서 자세한 설명을 듣는, 마치 유명한 화가의, 그러나 숨겨진 미술작품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한 느낌, 잘 짜여진 기획전시관에 다녀온 느낌이었다. 책 읽는 내내 집중했고 단번에 읽어내려갔다.

당장은, 햄릿과 파우스트를 다시! 도전해보기로. 올 해 안에 읽는 것을 목표로..

북플에서 그를 팔로우 하고있어 책을 선택하고 읽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지만 그가 쓴 책은 처음이고 처음인데도 낮설지 않고 참 유익했다.. 그의 책을 몇 권 더 찾아 계독할 생각이다.

​#독서평 #서평 #로쟈 #이현우 #아주사적인독서 #고전 #햄릿 #마담보바리 #주홍글자 #채털리부인의연인 #돈키호테 #파우스트 #석상손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