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성장과정에서 겪을 수 밖에 없는 수 많은 위기를 얼마나 감지 하고 어떻게 대응했는가? 가 쌓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패스트 푸드, 아니 글로벌기업의 아이콘인 맥도널드를 있게한 미국의 사업가 레이크록의 사업 여정이 정말 생생하게 담긴 책 이다. 크고 작은 위기, 기회 앞에 그는 어떤 고민을 했고 의사 결정을 내렸는지, 미세한 감정까지 느낄 수 있다. 소설과 같은 전개로 하나의 장편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이다. 52세에 나이에 시작된 스토리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그의 비즈니스 스토리는 매우 역동적이다. 책이 ‘사업가로서의 그‘ 의 영광에 한정된 것이 아닌 ˝사업을 한다는 것(행위)˝에 보다 집중하여 그의 삶 전체가 전개되어 있어 사건 하나하나가 매우 생생하다. 책의 구성상 손정의, 야나이 다다시의 대담이 앞 부분에 실려있는데, 본문의 레이크록 이야기를 먼저 읽고 읽는 것이 그들의 대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