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미리보기를 보고 첫권을 읽고...그렇게 완결을 보았다.
이북 출간 장르물 중에서도 범작이지만 흔히 말하는 고구마 구간 없이 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다.
마치 '태초에 파티시에가 있어 세상을 창조했다'는 말이 어딘가에서 나와야 할 것처럼 디저트가 모든 것을 좌우하고 황자들의 제빵사가 요리대결을 하여 황태자를 결정하는 참 달달한(?) 이야기에 들어간 미대생 이야기다.
여주인공의 전직이 파티시에가 아니라는 것이 뻔한 설정을 비껴가는 듯하지만 앞서 말했듯 범작이라 특별한 전개가 이어지진 않는다.맛을 색으로 느끼는 주인공이 승승장구 실패 없이 이루어가는 뻔한 이야기지만 음식과 요리 관련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