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숨은 재능을 찾아내는 비결
제임스 알비노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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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티비에서 영재아이가 나오는 것을 보았는데요.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것을 엄마가 잘 캐치해서 도와주더라구요. 아이들의 수 많은 능력 중에 한가지 잘하는 것은 있다고들 하는데, 그것을 알아내느냐 놓치느냐는 엄마의 몫이 큰 것 같아요.

 

 

아이의 숨은 재능을 알아내는 비결 누구나 궁금해할 내용이지요. 재능이 뛰아난 아이들의 특징인데요.

1. 보통 아이보다 신체 발육이 빠르다. 2.어른의 말이나 지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3. 사물에 대한 주의력이 넓고 깊다. 4. 관찰력이 뛰어나고 예리하다. 5.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다. 6. 기억력이 굉장히 좋다. 7. 글자에 적극적인 흥미를 보인다. 8. 도전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하다. 9.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우리아이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손꼽아보게 되네요. 우리 아이의 이런 능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없어진 것 같아서 이 책을 손에서 놓지않고 쭈욱 보게 되었어요.

 

 

부모의 말한마디가 중요해요. 부정적인 말이 아이의 창의력이 사라진답니다. 제대로 칭찬하는방법은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하는것이지요. 아이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고, 더 높은 수준의 도전을 유도하는것. 칭찬할때는 자세하고 정확하게 하라고 하네요.

아이가 그린그림을 보고 '잘그렸네'라고 말하지 말고,' 여기에 빨간색을 잘칠했네.', '이 사과는 진짜 사과모양과 똑같네.', '색깔이 다양해 즐거운 그림이구나.' 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이 내용을 보고 아이아빠와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고 구체적으로 칭찬해 준 답니다. 이젠 서로 아이 그림에서 잘된 부분을 찾아 구체적으로 칭찬해준답니다.

 

영재아 부모들만의 특별한 자녀교육법은 첫째, 책을 많이 읽게 한다. 위인들이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이 책을 많이 읽는다는 점이지요. 책이 진리인것 같아요. 둘째,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자주 데리고 간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즐거운 장소고 익숙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선 어릴때부터 자주 다녀야겠어요. 셋째,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신경쓴다. 부모의 칭찬이 위력을 발휘하는 아이의 자존감이지요. 넷째,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장래 희망을 품게 한다. 꿈을 가진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과의 훗날 성공사례는 많이 알고 있지요. 다섯째, 아이에게 독립심을 길러준다. 영재아의 부모들은 아이가 잘못 했을때 꾸짓거나 주의를 주지만, 평범한 아이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체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니 반성하게 되네요.

 

책에 육아의 기술, 천재도 영재도 공부잘하는 아이도 부모가 만드는 것이지요. 영재 천재는 아니더라도 공부잘하는 아이로 만드는것에 도전하고 싶어요.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에게는 공부방법을 알려줘서 유용했어요. 4살되는 둘째에게는 놀이를 하는것만으로도 재능을 키울수 있는 방법이 좋았어요. 내용이 어렵지 않아 우리아이에게 꼭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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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 : 내가 먼저 조심하는 안전 생활 내가 먼저 시리즈 4
레나 디오리오 지음, 샌드라 샐즈버리 그림, 북 도슨트 옮김 / 푸른날개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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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유치원에서 위기탈출 넘버원을 본 날에는 위험 상황일 땐 어떻게 해야 한다고 저에게 얘기를 해준답니다. 그런데 가끔은 아이가 받아들이기 세상에 위험한 것들 천지구나 싶기도 해요. '내가 먼저 조심하는 안전생활' 두아이에게 언제나 강조하는 안전생활을 책에서 배워봅니다.

안전하다는것은 위험하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다는 뜻이예요. 안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야구하다 슬라이딩 하는 다칠지도 모르는 놀이는 아예 하지말아 야할까요?

일부러 다른친구보다 더 빨리 뛰지 말아야할까요?

밖은 위험하니깐 집 밖을 나가지 않아야 할까요? 모두 아니지요.

안전하려면, 아주 간단하고 쉬운 것들만 잘 지키면 돼요.

도로나 주차장에는 차가 다니니 항상 조심해야하는데요. 특히 공같이 굴러가는 물건을 떨어뜨렸을때, 그 물건을 줍기 전에 차가오지 않나 꼭 확인해야해요. 그리고 달리는 차 안에서도 안전벨트를 꼭 메고 친구들과 위험한 장난을 하지 말아해요. 힘들때는 친구의 도움도 받고 낯선곳에 갈때는 안내서나 표지판을 잘읽고 가야해요.

몸이 아프거나 하기 싫을때는 억지로 하지 않아도 돼요. 무리하다가 위험한 일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친구에게도 억지도 강요하면 안되겠죠.

책에는 나의 안전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까지 배울 수 있어요. 남을 위한 배려도 배우게 되고, 이것이 결국 서로 안전해지는 것이겠지요. 요즘 인터넷에서의 위험한 사건들도 있는데, 미리 알아둔다면 걱정할 필요없겠죠. 먼저 어른에게 상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자세한 그림과 후반부에 꼭꼭 조심해요! 받느시 지켜요! 까지 읽는다면 안전한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아이에게 일일이 안전에 대해 말하면 잔소리로 들리는데, 책으로 배우니 아이는 더 잘 이해가 되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지요. 뒷표지를 보니 많은 상을 받은 좋은책이네요. 아이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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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파브르 곤충기 공부가 되는 시리즈 43
글공작소 엮음, 장 앙리 파브르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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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의 곤충기는 워낙 유명한 책이지요. 고전으로 불릴만큼이요. 곤충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곤충대백과 보다 더 흥미진진한 곤충이야기를 담은 파브르의 곤충기를 건내주었답니다.

책에는 노래기벌,쇠똥구리,매미,사마귀에 대해 파브르가 관찰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그 중에서 노래기벌이 사냥하는 비단벌레와 흑노래기벌이 사냥하는 바구미가 죽은듯 상하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는지 관찰과 실험을 한 이야기가 참으로 놀라웠어요. 정확한 지점에 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도록 침으로 찌르는 것이였어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새끼 애벌레를 위해서예요. 약한 애벌레가 깨어나 신선한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죽은먹이는 썩어서 악취를 풍길 것이고, 살아있는 먹이는 오히려 애벌레를 공격할 수있으므로 마취된 먹이를 주는 것이지요. 다른 학자들이 주장하던 방부제가 들어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틀렸다는 것이지요. 살아있는 먹이를 먹도록 해야하니 마취를 하는 쪽이 옳다는 것이예요. 마취를 한 먹이를 애벌레가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곤충의 지혜가 놀라웠어요.

쇠똥구리는 쇠똥을 골라 굴려 경단을 만들어요. 그리고 집으로 험난한 길을 운반해 간답니다. 가는 길에 도둑 쇠똥구리도 만날 수있어요. 쇠똥 경단을 만드는 일은 참으로 힘이 든답니다. 그래서 도와주는 척하다 틈을 타서 쇠똥경단을 훔쳐 달아나는 것 이지요. 다시 잡힐 수 도 있고, 아니면 싸울 수도 있고, 포기하고 놓칠 수도있는 상황이 재미있고 흥미롭답니다. 고대 이집트 시대에도 신성 시 여긴 쇠똥구리예요. 쇠똥구리의 식사량은 어마어마한데요. 12시간이나 밥을 먹는답니다. 놀라운 건 먹는 즉시 배설된다는 것이예요. 그 양이 쇠똥구리 몸집만하다는 것이예요. 그리고, 쇠똥구리가 항상 경단 모양같이 둥근 쇠똥만 굴리는 것이 아니랍니다. 서양배 모양으로 아래는 작고 위는 더 큰모양의 쇠똥 경단을 발견했는데, 바로 알이 들어있는 경단이였어요. 쇠똥구리가 애벌레를 위한 먹이는 영양이 많고 소화가 잘 되는 양똥이예요. 알이 애벌레로 깨어나서 쇠똥을 먹이로 먹는데 마른 쇠똥이 아닌 부드러운 쇠똥을 먹이로 주기위한 것이였어요. 쇠똥 경단집이 부서 졌을때의 애벌레가 자기똥으로 튼튼하게 막는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파브르의 곤충기가 왜 고전이 되어 오랜시간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아이도 곤충에 관한 지식을 단순히 열거한 책이아니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저자가 탐험하고 실험해서 밝혀내는 과정이 아이에게도 끈기와 집념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네요. 여러운 단어나 곤충에 관해 알아야 할 상식은 따로 네모표안에 들어있어요. 우리아이가 참 좋아하는 완소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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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해 꿈공작소 19
클라우디아 글리만 지음, 윤혜정 옮김, 스텔라 드라이스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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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일인데요.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은 가까이 있어요. 나는 행복해 아이가 엄마 품에 꼭 안겨 있는 표지를 보고 행복함이 느껴지네요. 아이가 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함에 책장을 펼쳤답니다.

주인공은 파울라라는 여자아이네요. 파울라는 매일매일 행복해요. 음식만드시는 할머니를 돕기도하고요. 할아버지랑은 식탁에서 감자에 버터를 발라 소금을 찍어먹어요. 파울라를 안고 계시는 할아버지의 얼굴이 무척 평화로우시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예요.

밖에서 데이지로 꽃반지도 만들고,꽃팔찌도 만들고 꽃목걸이도 만들어요. 친구 레나와 민들레를 따모아 물속에서 뱅글뱅글 도는 걸 구경도 하지요.

비가오면 옆집친구와 함께 흙장난도 하고 물이 흘러가도록 도랑을 만들어 줘요. 친구 엠마와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그네에서 멀리 뛰어내리기도 해요. 가끔 파울라는 그냥 풀밭에 누워 있기도 해요. 햇살이 파울라의 코를 간질이는 동안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듣지요. 때때로 파울라는 언니와 싸울 때도 있어요. 하지만 싸움은 금방 끝나고 서로 아무 일없다는 듯이 다시 재미있게 논답니다.

책을 보면서 아이가 노는 모습이 저의 어릴 적 놀던시절이 생각났어요. 그때는 별 걱정없이 매일 밖에서 놀면서 보내곤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밖에서 잘안노니 이런 파울라의 모습이 많이 부럽겠지요. 행복은 매일매일 사소한 일에도 묻어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에게 어떨 때 행복하냐니 엄마랑 밖에서 놀때가 행복하데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파울라와 같은 이런 행복한 일을 많이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과의 평범한 일상이 아이에게 소소한 행복의 모습으로 느껴지니 보는 내내 흐믓한 얼굴이 되네요. 감각적인 그림에 아이의 모습이 공감이 되는 참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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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당근 꿈공작소 20
도네 사토네 글.그림, 임영신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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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밭에 아주 커다란 당근이 있네요. 정말 크답니다. 토끼 여섯마리가 올라가도 충분할 만큼이요. 책표지의 당근그림이 자세히보니 당근잎파리들이 꼭 울창한 세모 모양의 나무같아요. 아이는 이게 당근이야. 우와 하며 책장을 넘겼답니다.

여섯마리의 토끼가 아주 커다란 당근을 발견했어요. '와아! 커다란 당근이야' 여섯마리 토끼는 커다란 당근을 캐내어 어디에 쓰면 좋을까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여섯마리 토끼가 당근을 영차영차 머리위로 들고가네요. 모두들 표정이 무얼할까 고민하는 얼굴이예요.

토끼는 당근을 배처럼 거꾸로 세워서 돛단배를 만들어 바다로 나가 물고기들과 인사를 하자고 하네요. 또 커다란 당근으로 무얼하면 좋을까? 당근을 옆으로 눕히고'비행기를 만들자 하늘로 올라가 저 멀리 수평선까지 구경해 보자!'

당근의 잎파리부분으로' 정원을 만들자 해님과 가장 가까운 꽃밭이 되겠는걸'

커다란 당근으로 무얼할수 있을까? 무얼하면 좋을까? 당근을 구멍파서' 집을 만들자 세상에서 제일 큰집이되겠네!'

여섯마리 토끼들의 즐거운 상상이야기가 펼쳐지네요. 당근으로 만들수 있는것이 이렇게 많다니 당근을 결국에는 어떻게 할까요? 궁금하지요?

그림이 무척 귀여워요 통통한 토끼 모습에 웃음이 난답니다. 토끼들이 당근으로 돛단배도 만들고, 비행기도 만들고, 정원도 만들자고 할때의 표정이 정말 귀여워요. 아이와 책장을 넘길때마다 '우와우와' 감탄을 하며 책을 봤답니다. 아이는 커다란 당근이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아이도 발견하고 싶다고 하네요. '발견하면 뭘 할꺼니?' 하니 '구멍을 뚫어 굴을 만들어 비밀장소로 보물을 숨겨야겠다'고 하네요.

아이가 토끼가 된 듯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좋은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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