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과학 2014.8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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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선물같은 책 '우등생 과학'입니다. 이달의 과학뉴스를 보면 놀라운 과학의 발전을 볼 수 있답니다. 만능혈액이라고 이름처럼 혈액형이 달라도 수혈이 가능한 혈액이란거죠.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자매가 머리색이 다른 이유에 대해, 도시 개구리들은 암컷 개구리를 유혹하기 위해 소리가 더 커지는 배수로에서 운다고 하네요. 스파이더맨처럼 빌딩을 올라가는 장갑을 발명했답니다. 바로 게코도마뱀의 발바닥에서 힌트를 얻었답니다. 더 많은 놀랍고 흥미로운 과학뉴스가 실려있답니다. 아이가 보는 책이니 만큼 어려운 용어는 따로 주석이 달아놓았네요.

맞수에서는 코카롤라와 펩시콜라가 나오는데요. 코카콜라의 1%맛의 비밀의 성분은 전세계 단2명 뿐이라고해요. 제조법은 코카콜라 박물관 금고에 보관되어 있어요. 펩시콜라는 단맛이 강한데 사람의 혀가 단맛을 가장좋아하고 빠르게 느끼기 때문에 블라인트 테스트를 하면 상당수가 펩시콜라가 더 맛있다고 한다고 해요.

사운드 스프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모기잡을때 살충제 대신 소리를 뿌린다는거지요. 모기가 싫어하는 천적이 내는 특정 주파수의 초음파를 발생시켜 모기를 쫓는 장치랍니다. 거의 평생 사용하다는 점, 1분 동안 흔들어 누르면 1~8시간 초음파를 발생시켜 사당 5m안에 모기가 들어올 수 없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고 갖고 싶은제품이네요. 책에는 동물의 초음파에 대해, 무의식적인 활동인 자연적 행동으로 인한 디자인의 비밀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볼수록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모든 내용은 과학으로 연결되어있어서 자연스레 과학을 이해하게 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가 틈틈이 끼여 있어서 책을 끼고 사네요. 천재교육에서 나온 우등생 과학책이라 믿고 아이에게 권합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저는 더 좋아하는 과학 매거진입니다.

'월간 우등생 학습' 여름방학호예요. 교과서 만드는 천재교육에서 나온책이고 항상 이 책으로 공부하는 습관이라 선택한 문제집입니다.

여름방학호라 예습이 가능한거죠.통합코너에는 교과서 핵심정리가 어렵지 않게 잘 정리 되어있으니 내용을 보고 문제를 풀 수 있어요.

수학이 교과서 수학과 일일수학, 스토리텔링수학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참 좋아요. 학교 시험을 치면 한두문제가 어려운데 이 문제집에는 다양한 문제가 들어있어서 미리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방학을 규칙적으로 보내고 공부하는 습관을 이어주는 월간 우등생 학습 아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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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치과에서 만들어진다
이진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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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당연히 가지런한 치아를 보면 미소가 배가 되고, 반대라면 미소가 반감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치아가 인상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공백을 깨고 나온 연애인의 얼굴이 뭔가 부자연스러웠다. 가만보니 치아가 달라진 것이다. 교정의 나쁜예라고 나오는데, 교정도 쉽게 생각하면 안되겠구나 싶다. 치아는 유전된다더니 아들녀석의 앞니가 고르지 못한 것이 언젠간 교정을 시켜줘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제목을 본 순간 공감을 하며 집어들었다.


예뻐지고 싶다면 성형외과가 아니라 치과에 가라 '美人은 치과에서 만들어진다' 유명 아나운서들의 추천글을 보니 솔깃해진다. 책장이 빨리 넘겼다. 교정장치로는 와이어가 밖에서 보이는 순측교정, 교정용 와이어가 보이지 않도록 입 안쪽에서 철사로 당겨주는 설측교정, 교정장치를 투명한 플라스틱 계열로 만든 투명교정이 있다.

책을 보면서 제일 관심이 갔던 '인코그니토'는 맞춤형 설측 교정장치인데, 이름자체도 '익명'이라는 뜻으로 교정장치를 치아 안쪽에 붙이기 때문에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란다. 외관상 보이지 않고, 발음에도 지장을 주지 않아서 아무도 모르게 치아교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나운서들의 칭찬이 자자했나보다. 인코그니토는 반드시 인증의사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독일에서 장치를 제작해 보내준단다.

책에 나오는 교정 전후의 사진을 보면 드라마틱히다. 치아를 가지런히 고쳤는데, 얼굴 성형을 한 것처럼 미남 미녀가 되었다니 귀가 솔깃하다. 늦은 나이라 망설였지만 100세 시대라 하는데, 여유가 되면 꼭 시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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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지식 ⓔ 1 - 생명과 환경 EBS 어린이 지식ⓔ 시리즈 1
EBS 지식채널ⓔ 제작팀 엮음, 서선정 그림 / 지식채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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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ebs프로를 즐겨보는데,'지식 e' 라는 프로가 나오면 눈을 뗄 수 없습니다. 5분정도의 길이로 문장과 사진, 그리고 적절한 음악효과로 이루어진 프로지요. 처음엔 신선하게 다가오더니 그 짧은 시간을 티비 화면에 몰입하게 만들어 줍니다. 무엇보다 내용이 좋아서겠지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접하게 되니 좋아하는 프로가 되었답니다.

생각하는 힘을 기워 주는 감성 지식 창고 '어린이 지식e - 생활과 환경편'을 보자마자 우리 아이가 꼭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특히 요즘이 방학기간이라 'ebs 방학생활'을 티비로 보는데 이 책이 티비에도 나온다며 아이가 반가워 하며 좋아 하네요.

책에는 크게 4부로 나뉘서 1부에는 생명의 탄생, 2부는 생명의 흐름, 3부는 가족과 생활, 4부는 공동체에 대한 내용이 4가지나 5가지 주제로 나옵니다.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너,<당신의 이름은 몇 개 입니까?> 이름은 3억마리의 정자 중 살아남은 오직 한마이만이 이름을 갖게 되지요. 부모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 담긴 소중한 이름. 사람의 외모나 서역 따위의 특징을 바탕으로 남들이 지어 부르는 이름. 별명. 그리고 스스로 지어 부르는 이름. 필명. 그리고 현대의 새로운 이름. 닉네임.

지식e 궁금해!에서는 이름의 의미와 이름에 관한 재미난 기록으로 시대별로 가장 많이 붙여진 이름이 나옵니다. 고종의 어릴 때 이름은 개똥이? 이름이 너무 귀하면 잡귀가 달라붙고 이름이 천할수록 명이 길다는 미신 때문에 붙여준 아명중의 하나가 '개똥'이라고 하네요.

나를 건강하게 하는 힘<나눔> 2003년 미국 미시건대학교 연구팀은 423쌍의 장수 부부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이들이 오래 사는 비결은 뭘까? 그들 대부분이 정기적으로 방문한 어떤 곳이 장수의 비결이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 가족이 없는 사람들과 체온을 주고 받으며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모르겠어요. 그냥 기분이 좋아져요." 그냥.

테레사 효과는 직접 선행하거나 남의 선행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몸의 면역력이 좋아지는 효과. 남에게 주는 동안 나에게 일어나는 변화.

남을 도우면 기분이 좋아지고 혈압과 콜레스토롤을 떨어지고 엔도르핀 배출은 많아지고 면연력은 좋아진다. 내 몸으로 직접 느껴보고 싶지 않은가?

지식e 궁금해!에서는 마더 테라사의 삶과 삶까지 아름다웠던 배우, 오드리 햅번의 생에 대해 나옵니다.그리고 어린이들도 할수 있는 봉사대에 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어린이들이 알면 좋은, 알고 싶은 지식에 관해 짧지만 깊은 뜻을 답니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지겠찌요. 지식e 궁금해에는 주제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과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이해를 돕습니다. 왕따나 인터넷예절, 티비끄기, 편견등 요즘 어린이들에게도 문제가 되는 내용이 많아서 어린이들이 많이 보면 좋을 책이네요. 우리아들도 요즘 매일 보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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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동차를 만들었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연계 융합과학기술동화
마틴 소돔카 글.그림 / 주니어골든벨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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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동차에 열광하지요. 한참 어릴때부터 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차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면 남자들이 주차를 더 잘하게 되는 것이 우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공간 감각능력이 여자보다 뛰어나서 그렇겠지만, 자동차의 원리를 더 잘 이해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자동차를 만들었어요' 제목부터 아이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생쥐 애니는 한쪽 다리가 불편해 집에만 있답니다. 참새 빌은 키다리 잭패거리와 어울리지말고 함께 자동차를 만들어보자고 해요. 빌은 애니에게 차대(프레임)을 보여줍니다. 애니는 손재주가 좋아서 웬만한 기계를 거의 수리할 수 있답니다. 키다리 잭패거리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였던 거지요. 애니와 빌을 그로시 씨의 가게로 가서 필요한 프레임과 액슬 캐리어를 주문하지요. 그로시 씨는 액슬 캐러어가 없으니 둘이 직접 용접해서 만들어보라며 철판과 튜브를 줍니다.

다음 날, 또 그로시 씨에 고철상을 다시 가서 코일 스프링과 충격 흡수기를 찾습니다. 그로시 씨가 물건값에 대해 묻자 둘은 돈이 하나도 없다고 말해요. 하지만 그로시 씨가 도와주면 셋이서 자동차를 한대 만들 수 있다고 말하지요. 그로시 씨는 많은 것을 가졌지만, 친한 친구도 자동차도 없었어요. 그래서 두 친구에게 말합니다. 사실 이름이 '그리스티앙' 이고 친구가 되자고 말이지요.

참새 빌은 도면을 그리고 애니는 참새 빌의 설명을 들으며 하나씩 조립 해 갑니다.

어려운 용어가 있지만, 설명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 되니 이해가 된 답니다. 자동차는 쉽게 생각해도 수천개의 부품으로 이루어 지는데 간단하지는 안겠지요. 하지만 큰 맥들을 집어주니 자동차에 대한 흥미가 더 높아집니다.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가는 책은 처음보는지라 아이도 무척 좋아합니다.

키다리 잭과의 관계에서도 힘이 센 친구에게 무조건 숙일 필요가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지요.

힘든일들을 딛고 불가능할 것같은 일을 친구들과 힘을 합쳐 만들어 결국은 성공하는 모습이 아이들이 보면 참 좋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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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새로운 친구 무민 그림동화 15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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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태어난 무민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지요. 우리애들도 참 좋아한답니다. 식기에서도 볼 수 있어서 저도 친근하게 느껴진답니다.

 

'무민의 새로운 친구' 시원한 바닷가에서 무민과 바다코끼리가 만난 그림이 표지네요.

바닷가에서 무민은 친구들과 소라껍질을 만지며 겨울여행을 계획하지요. 겁쟁이 스니프는 보석을 찾는다며 모래밭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지요. 스니프는 바다 괴물을 만나 깜짝 놀라 무민과 부딫쳐 언덕 아래로 데굴데굴 굴렀답니다. 언덕너머에는 바다코끼리가 쓰러져잇어요. 스너프킨은 털이 아름답고, 수염도 멋진 이 친구는 바로 어린 바다코끼리라고 말해주지요. 스니프는 삐죽 솟은 이빨이 무서워 저 멀리 떨어져서 쳐다보고 있어요.

무민과 친구들이 바다코끼를 돌봐준답니다. 바다 코끼리는 이름이 다니엘이고 폭풍에 길을 잃었다고 말해요. 배고픈 다니엘을 위해 무민은 집에서 엄마가 주신 농어를 가져다 주지요. 그린란드로 돌아 갈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발명가 스노크는 그린란드가 있는 북쪽으로 갈수 있도록 나침반을 팔에 차고 모자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바다 속으로 첨벙 뛰어 들어 가자마자 산산히 조각나고 말았습니다. 다니엘은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 울음을 터뜨렸지요. 무민과 친구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 해 낼까요?

어려운 일이 닥친 친구를 외면하지 않고 모두 힘을 모으는 모습이 아이들이 보기에 참 좋은 이야기네요.

 

무민과 친구들은 책 뒤편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름과 특징을 살펴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무민은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격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고, 핀란드 최고의 훈장을 받기도 했답니다. 무민 테마파크까지 조성되어있는 무민은 두 말 할 필요없는 어린이 친구지요.

그림은 단순하지만 아이 눈길을 잡습니다. 소라게가 나오고 바닷 속에 둥둥 떠 있는 유리병 편지도 있네요. 아이가 이것이 뭐냐고 물어서 저도 봤답니다. 소라게를 따라 다시 책을 봐도 재미있네요. 오랜 세월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다른 시리즈도 구입 해 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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