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아무튼, 현수동

아무튼, 현수동 -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상상하고, 빠져들고, 마침내 사랑한다 ㅣ 아무튼 시리즈 55
장강명 지음 / 위고 / 2023년 1월

장강명 작가는 물 위를 헤엄치는 사람 같다. 아니 물 속을 헤엄치는 사람인가. 다른 알라디너의 ‘적확한‘ 평가에 공감하며

[100자평] 음악에서 무엇을 들어 낼 것인가

음악에서 무엇을 들어 낼 것인가 - 세계적 작곡가의 음악 사용 설명서 ㅣ 음악의 글 3
에런 코플런드 지음, 이석호 옮김 / 포노(PHONO) / 2016년 9월

체계적인 음악 감상이 하고 싶어 사 본 책인데 감상의 세 가지 층위부터 차례대로 설명해주고 음악 이론으로 넘어간다. 더구나 한 챕터의 말미에 추천곡과 음반녹음이 있어 관심 있으면 더 찾을 수도 있다.

[100자평] 음악의 ABC

음악의 ABC - 입문자를 위한 음악 기초 문법 ㅣ 음악의 글 7
이모겐 홀스트.벤저민 브리튼 지음, 이석호 옮김 / 포노(PHONO) / 2018년 5월

체계적인 음악 감상을 위한 목적으로 사 보았는데 이론적인 내용 중심이어서 접근이 쉽지 않다. 같이 산 ‘음악에서 무엇을 들어 낼 것인가‘는 조금 더 설명적이어서 그 책부터 읽고 읽으면 이해가 더 가지읺을까해서 그 책부터 읽고 있다. 출간 순서에도 의미가 다 있었다 읽어보니 알겠다.

[100자평]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ㅣ 문학동네 시인선 184
고명재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무지개 다리 너머로 간 초코 발바닥 네 개 내 발바닥 두 개
난만하여 그리하여 나는 어지러워서
받은 사랑이 철철 흘러넘쳐서 고인 사랑이 부풀어올라 나는 조금 숨기는 게 좋은데 숨이 차서 취향의 문제이니까

[100자평] 더 밴드

더 밴드 - 만남이 음악이 된 순간, 그 역사
정일서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5월

90년대 밴드에 컬렉티브 소울이 없다. 소울리스 별 하나는 팬심으로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