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명탐정들
정명섭.최혁곤 지음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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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통해 현재를 아쉬워하다. 지금여기에는 이런 탐정이 없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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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명탐정들
정명섭.최혁곤 지음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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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JJ가 영화기획을 내놓으라고 닥달을 했다. 영화 말고도(?) 할일이 쌓였는데 뭔 영화 기획??? 여튼 그때 나는 '탐정'얘기가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그걸 시대극으로 하고 싶다고. 이미 그런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나왔는데도 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왜 탐정이 나오는 시대극을 하고 싶은지 알꺼 같았다. 탐정은 보통 억울한 사람들을 돕는다. 도우려고 돕든, 궁금해서 돕게 되든간에 그렇게 정의를 세운다. 그러면서 부패한 경찰과 검찰을 웃음거리로 만든다. 나 그런 얘기를 하고 싶은거였다. 얄팍하게도.. 게다가 2014년을 배경으로 하면 겁나니까 시대를 빌려와 살짝 빗겨가고 싶은 비겁함까지.

이 책, 뭐 대단한 얘기를 하고 있지는 않다. 그런데 역사란 게 놀라운건 300년 전에도 윤석렬이 있었고 권은희가 있었다는 것. 요거요거 한번 잘 만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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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운반 이야기
토니 데수자 지음, 이재경 옮김 / 홍시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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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jtbc 뉴스가 시작하자마자 잠들어버린 곽군. 나는 드라마까지 다 보고 힐링캠프는 시끄러워 TV를 껐다. 고작 11시를 갓 넘은 시간. 93년에 나온 <친일파 99인>이라는 책을 꺼내들었다. 1/3 쯤 봤을까? 도저히 성질이 나서 더 읽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나서 제법 싼 가격에 집에 들인 <세계철학사>를 펴 들었다. 당췌 무거워서 (이 책은 1200페이지가 넘는다. 게다가 양장) 허리(!)가 아파왔다. 결국 다시 덮어버리고. 그리고서 집어든 책이다. 요걸 왜 샀지? 난 어차피 소설을 많이 읽지도 않는데... 아, 맞다. 올해부터는 소설도, 그러니까 문학도 많이 읽기로 했었지.. 했다. 그러니까 별 기대 없었던 거다.

한국소설의 경우 작가 특유의 문체가 있다.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어가며 봐야 하는 책이 있는가하면 작가 특유의 문체가 거슬려 끝을 못 보는 책도 있다. 반면 외국소설의 경우 번역이 거슬려서 페이지가 안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우리나라 소설이든, 외국 소설이든 그냥 페이지가 빨리 넘어가는 책이 좋다. 딱 요것처럼.

디게 솔직히 말하면 작가의 주장(하고픈것이 있다면)이 뭔지 알 수 없다. 작가의 의도(역시 있다면)도 알 수 없다. 이 이야기를 다 읽고 뭘 느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무슨 교훈을 얻어야 (그래야 한다면)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무진장 재미있다. 아! 주인공의 심리상태! 하지만 그것마저 얄팍하기 그지없는걸. 그러니 엄청 빨리 읽힌다. 오래간만에 킬링타임용으로다가, 친일파와 두꺼운 양장 철학책 때문에 무거워진 마음 힐링용으로 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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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운반 이야기
토니 데수자 지음, 이재경 옮김 / 홍시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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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렇게 빨리 넘어가는 책이 필요할 때가 있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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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마사지다
마샬 맥루한.꽹땡 피오르 지음, 김진홍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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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되지 못하고 그저 옛날 책이 되어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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