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끌렸다.
너무 처절한데 공감되는 건 나도 어쩔수없는 속물인가보다. 처자식 먹여살릴려면 더러워도 맞춰야하는 월급쟁이. 문제는 그냥도 가기싫은 직장에 쓰레기같은 상사가 꼭 있다는 것이다.

그 사람으로부터 떠나려고 늘 노력하지만 이직은 뭐 쉽나. 창업도 만만치않고.... ㅠㅠ

내 경우에 해당되는 사례는 2번 부하직원 억압형상사이다. 어쩌면 그렇게도 내맘을 잘 아는지... ㅋ

저자 서문에 이런 친구같은 글이 있다.
˝이 책은 못된 상사 밑에서 일하게 됐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에대해 조언할 것이다. 못된 상사에게 잘 대처하려면 무엇보다도 당신이나 당신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저자는 먼저 부하직원 억압형 상사의 실체를 다음과 같은 사례로 설명한다.

(1) 부하직원 억압형 상사의 실체
1. 부하직원이 한 일은 내가 한 일
2. 당신을 보호해 주려고 이러는 거라니까
3. 무조건 비난하고 보는 상사

(2) 그들이 당신에게 원하는 것
- 무조건 찬양하고 공을 나에게 돌리거라

(3) 그들 밑에서 일한다는 것
- 무시당해도 나는 괜찮아

(4) 그들 밑에서 살아남는 법
- 존재감 없는 `투명인간`이 되어라

(5) 효과없는 전략
- 공개적으로 불평하지 말라

(6) 회사를 그만둘 수 없는 당신에게
- 부하직원 억압형 상사에게 견디려면 직업에 대한 욕망과 전문성에 대한 욕구를 억눌러야한다. 그리고 상사의 잘못된 우월감을 잘 견뎌야 한다.

웃으며 보기엔 너무 가슴에 와닿아 마음아프다. 결국 탈출구는 없다. ㅠㅠ

이책과 함께 미움받을 용기도 읽어보면 좋을듯 싶다.

결국 상사는 바꿀수 없고 스스로 변화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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