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 김영갑 사진집
김영갑 사진.글 / 다빈치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자연은 말없이 가르친다,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고.
바위틈에 솟아나는 샘물을 보아라.
굳은 땅과 딱딱한 껍질을 뚫고 여린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아라.
살아 꿈틀거리는 망망대해를 보아라.
빗방울이 모여 개울이 되고 강이 되고 바다가 된다.
자연이 들려주는 소식에 귀 기울이면 삶이 보이고 세상이 보이고 내가 보인다.
이제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를 들어라.

- 김영갑 사진집 `오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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