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스티븐 C. 런딘 외 지음, 유영만 옮김 / 한언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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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자신이 원하는 일만 하면서 살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을 하기를 원하고 자신의 생각과 동떨어진 일들은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가장 인정받고 있는 상태에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을 맡게 되었을 때 책의 주인공처럼 내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저만큼의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도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면서 책의 마지막 부분을 보기 위하여 쉬지 않고 읽었다. 책의 분량이 얼마되지 않아서 오래걸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다음의 부하직원들의 반응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의 내용처럼 쓰레기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사람이 되는데 있어서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바뀔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자신의 혼자 생각으로는 힘든일이다. 팀별로 움직이는 체제하에서 자신이 변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는 모르지만 자신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생각까지도 바꾼다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을 것이다. 고객 한 명을 설득하는 것도 어려운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꾼다는 것이 쉬운 일일까? 책의 저자는 팀전체의 맘을 움직이는데 성공했고 그로인해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 노력 하나하나가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가만히 있어서 변하는 것은 없다. 자신이 먼저 변하고 주위의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때 그 힘은 발휘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고난 후의 느낌은 미진한 힘이지만 지금까지의 행동을 돌이켜 보면서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기위한 하나의 지침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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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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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시간이 언제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갔고 또, 무엇을 했는지,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본 것인지 등의 앞만을 보고 달리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면서 점점 삭막해지는 도시를 싫어하기도 하고 이런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하는가 하는 등의 괜한 잡생각들 마져도 계속 드는 것이 사실이다. 정작 해야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은 과거나 지금이나 많은 시간을 분배하지 못하는 것 같다.

뭐 읽을 만한 책 없나 하면서 책장을 뒤적거리다가 무심코 잡은 책... TV를 통해서 이런 책이 있다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자나 책에 대한 내용 등 기타사항에 대해서는 아무런 주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 책을 한장한장 읽어가면서 뭔지 저자가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러다가 중간에 책 날개에 적힌 저자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읽었다. 예상외의 저자의 경력에 놀라버렸고 저자의 생각이나 상상력, 그리고 남다른 애착이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앞서가는, 이상적인 얘기들이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강연회의 글을 보면 저자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저자가 그간의 주어졌던 삶에서 본인을 돌아보고 사색하며, 낭비될 수도 있었던 시간을 그토록 잘 이용했다는 것 자체가 다른 사람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난 지금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발버둥 치고 있는 한 사람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것 또한 내가 살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이 말을 보는 사람들은 미친놈이라고 할지는 모르지만, 저런 생각이 있으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조금은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아간다는 생각으로 조금씩이라도 자신을 체크하면서 살아간다면 앞으로 더 행복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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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임재춘 지음 / 북코리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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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책의 저자와 같은 공돌이다. 졸업을 하고 얼마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지금은 직장인이 되어있다. 학교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도 글을 쓴다는 것은 나에게 상당한 고난의 연속이다.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힘든게 아니라, 내 자신이 그 글을 다시 읽어봐도 이게 먼소리린지 판단을 못하는 부분들이 많다는게 내가 가지고 있는 고난이다. 그러는 와중에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에서 든 예처럼 글로 표현을 한다는 것보다 코드 한 줄을 작성하는 것이 더 편한 것을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의 공돌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보니 일반적인 내용을 사람들에게 다시 상기시켜 주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지킨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작성했던 운영자가이드를 한번 다시 읽어보면서 이 글을 보고 도대체 누가 이걸 매뉴얼이라고 썼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 것을 보면 글을 쓰는게 힘들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이 어떤 것을 많이 안다는 것도 상당히 힘든 일에 속하는 것이지만, 그것과 아울러 자신이 아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고 또한 그것을 바탕으로 고객이나 상사를 설득하는 것이 연습등을 통하면 쉽게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도 코딩을 하고 있고, 좀 있으면 가이드를 제시해야 한다. 이번만은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를 만들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다짐해 보고 있다. 지금 쓴 이 글을 봐도 솔직이 답답해오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 많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 공돌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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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컬 씽킹 -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테루야 하나코 & 오카다 게이코 지음, 김영철 옮김 / 일빛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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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본건은 꽤 오랜 시간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책을 다시 잡게 된것이 어떻게 보면 행운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 자신이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언제나 두리뭉실한 의사전달을 하다보니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것과 내 의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아하~~ 하면서 내가 이런데 하는 생각이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책의 뒤쪽에 있는 역자의 말에서 보면 아는 것과 아는 것을 전달하는 것은 다른다는 내용의 글이 있다. 이말은 매사에 느끼게 되는 생각이지만, 생각처럼 쉽게 잘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보통 일반적으로 '아는 것이고 그것을 전달하는 것은 또 다른 과제다'라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고 나 또한 그 부분을 최근들어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그 부분에 관한 생각을 다시 더 할 수 있게 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이것역시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 것인지, 책에서 말하고 있는 봐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그 부분에 있어서도 아직까지 확신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다. 물론 처음부터 잘하는 것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현실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의견을 타인에게 설득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타인과 정보 공유를 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물론 이것은 책에서 말하고 있는 봐를 얼마나 충실하게 지키면서 언어구사를 하는 것이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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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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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알게된 계기는 느낌표를 보면서였다. 최근에 어린이 도서관을 세운다는 명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솔직이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별로 안 좋은 프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한 방향으로 사람들을 유도하는 느낌을 떨칠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뭐 돕자는 생각에 책을 사버리고 말았다.

별생각없이 구매한 3권중 첫번째 책을 읽으면서 첫느낌은 글자가 진짜 크다는거였다. 요즘 책들은 글짜가 너무 작아서 이동중에 짬짬이 읽기는 별로였었는데 이책은 보기가 좋았다. 전우익씨가 여러 분들께 보낸 편지를 읽어보면서 드는 생각은 단 하나였다. '옛날이 더 좋았어' 라는 생각이었다. 지금까지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내가 얼마나 생각을 잘못하고 있었으며, 바쁘다는 단 하나의 핑계로 주위에 얼마나 소홀했었던가!. 몇자의 편지가 이렇게 다른 느낌을 줄수도 있구나 하는 여러가지의 생각들......

첨단을 달리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살고 있는 나와는 정반대의 삶. 물건을 아끼는 관점, 그밖에 여러가지 많은 것들이 나와는 정말 다른 것들이었다. '읽어가면서 무슨 편지가 이렇게 어렵냐' 라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었다. 또한 편지 중간중간에 나오는 다른 책이나 글들에서 인용되어 있는 문장들, 여러 다른 인생선배님들, 여러가지로 지은 죄가 많다는 생각만이 머리속을 헤매고 있었다. 물론 여기서의 결론도 한가지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잘 살아보세'라고...

책을 읽어도 책읽을 때만 잠시 나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하지만 책을 덮는 순간 다시 까먹어버리는 게 참 안타까울 나름이다. 물론 나역시도 그렇지만..

간혹 책을 읽다보면 외국서적들이 부러울때가 많이 있다. 문고판의 경우 가볍다는거 자체가 많은 부러움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이 책이 얇기도 해서 가볍기는 했지만(다른 한권은 엄청가벼웠음), 울 나라 책들은 종이질이 가장 문제가 아닐까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서점에서 보면 재생지를 이용해 두께에 비해 엄청 가벼운 도서들이 요즘 들어 보이기는 한다. 앞으로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원하면서, 또한 정부에서도 재생도서에 대한 많은 세제혜택을 주기 바라면서, 또한 책값좀 싸졌으면(아무리 인플레이션 되었다지만, 너무 많이 올랐음)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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