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 중 국어교과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단원이 도입된 것이다.

우리 학교도 3학년은 '마법사 똥맨'과 '겁보 만보'를 선정하여 각 30권씩 구입하였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로 각 출판사에서 추천도서 안내자료를 선보이고 있다.

 

군포의왕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창비 추천도서 독서활동 길잡이를 만들게 되었다.

아직 나는 받아보지 못했지만, 은경샘이 보내주신 자료 사진만 받았다. 곧 서점에 유포될 거라고 한다.

 

글작가와 그림작가에 대한 안내와 간단한 책소개, 그리고 그 책을 선정한 이유를 기록했다.

그리고 추천 도서와 함께 할 수 있는 8차시 분량의 수업활동에 대한 흐름을 소개했다.

수업은 여러 교과와 관련된 성취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교육현장의 선생님들께 좀 더 유의미한 독서활동 길잡이가 되도록

구안하였다. 또, 이와 관련하여 각 책마다 수업활동과 관련된 3개의 활동지를 첨부하였다.


 


무엇보다도 동시집도 추천도서에 넣었다는 점이 특별하다.

표지는 <브이를 찾습니다>의 표지를 활용했다.

그것은 학교 현장에서 시 수업을 할 때 막연함을 느끼는 선생님들을 위해서다.

현재 많은 학교에서 한 학기 한 권 책읽기 도서 선정시 동화책을 구입한다.

그것은 한 권을 일정기간을 두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더 동시집으로 정해도 좋은데, 막상 우리 학교서도 제안해보았지만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무튼 창비에서는 동시집도 한 학기 한 권 책읽기로 정하자고 선생님들이 제안을 했다.

우선 지금 나온 자료집은 박하익의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손지희 그림), 김성민의 동시집 <브이를 찾습니다.>(안경미 그림) , 조규영의 <지우개 똥 쪼물이>(안경미 그림) ,  이은정의 <목기린씨 타세요> (그림 윤정주)  이다.



작은 책자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읽고 한 학기 한 권 책읽기 지도 할 때 도움이 되길 기원해본다.

안산모임 선생님들과도 좋은 자료집을 낼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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