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나라는 너무 크다
염승숙 지음 / 현대문학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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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다.오늘은 모든 고3 빙고가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날이다.9월 모의평가..어떤 시크릿에 의해 실시되는 임무인지.7시15분 출근, 아무도 없는 교무실에서 책의 마지막부분을 읽고 1교시 시험감독을 들어간다..생각이 많아졌다.의식의 흐름인데다가 영화 큐브,베르베르의 인간 들이 불쑥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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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 양장 합본 개정판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자크 로브.뱅자맹 르그랑 글, 장 마르크 로셰트 그림, 이세진 옮김 / 세미콜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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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폽토시스,설국열차를 떠올릴 때마다 연상되는 단어다.생존을 위한 세포 파괴,도마뱀이 스스로 꼬리를 잘라버리는,활엽수가 겨울을 나기 위해 스스로 잎을 떨어내 버리는..윤태호의 프리퀄로도,봉준호의 자유로운 각색으로도 지울 수 없는 생존이란 이름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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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속물들
오현종 지음 / 뿔(웅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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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나다..그리고..너다..우리들이다...꿈을 찾아 간다고, 시를 쓴다고, 밥벌이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속물의 범주를 벗어나는 건 아닐 터...정유정은 묻는다..왜 `거룩한`이냐고..김수영의 시에서 따왔다고는 했으나...반어라기 보다 진심을 담은 모순형용..속물성은 곧 생물성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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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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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멍멍한 충격을 기대했다...그 스무살의 날들...전화 받기를 거부하는 친구들...다 갖추어졌다...이제...˝추억은 다르게 적힌다˝로 진행만 하면 되는 것이다...숨을 멈추고 읽는다...그러나...딱 제목 그만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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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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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손에 받아든지 열흘이 넘었지만 쉽게 두번째 책장을 넘기지 못한다...`좀비`...루이스 캐롤 오츠의 그 소설이 오버랩되기 때문이다...단숨에 읽어버린 후 한동안 멍할 수 밖에 없었던...읽고 난 후 별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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