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 양장 합본 개정판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자크 로브.뱅자맹 르그랑 글, 장 마르크 로셰트 그림, 이세진 옮김 / 세미콜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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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폽토시스,설국열차를 떠올릴 때마다 연상되는 단어다.생존을 위한 세포 파괴,도마뱀이 스스로 꼬리를 잘라버리는,활엽수가 겨울을 나기 위해 스스로 잎을 떨어내 버리는..윤태호의 프리퀄로도,봉준호의 자유로운 각색으로도 지울 수 없는 생존이란 이름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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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속물들
오현종 지음 / 뿔(웅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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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나다..그리고..너다..우리들이다...꿈을 찾아 간다고, 시를 쓴다고, 밥벌이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속물의 범주를 벗어나는 건 아닐 터...정유정은 묻는다..왜 `거룩한`이냐고..김수영의 시에서 따왔다고는 했으나...반어라기 보다 진심을 담은 모순형용..속물성은 곧 생물성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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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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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멍멍한 충격을 기대했다...그 스무살의 날들...전화 받기를 거부하는 친구들...다 갖추어졌다...이제...˝추억은 다르게 적힌다˝로 진행만 하면 되는 것이다...숨을 멈추고 읽는다...그러나...딱 제목 그만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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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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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손에 받아든지 열흘이 넘었지만 쉽게 두번째 책장을 넘기지 못한다...`좀비`...루이스 캐롤 오츠의 그 소설이 오버랩되기 때문이다...단숨에 읽어버린 후 한동안 멍할 수 밖에 없었던...읽고 난 후 별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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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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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로 구로스케 데테오이떼..이웃집 토토로, 사츠키와 메이가 외친다..몽글몽글 뭉치며 오래된 집을 떠나던 구로스케를 다시... 눈가가 붉어지도록 마음이 아팠다..우리 현대작가가 쓴 우리 옛이야기를 읽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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