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일본 순문학 대표작가라는 네임드에 동의함사실 그 유명한 레이먼드 카버를 읽으면서도..이런 걸 미니멀리즘이라 하는구나..정도의 감상밖엔 없었던지라.그 네임드에 냉소적이 돼버린 나라는 독자,단편이랍시고 멋대로 지우고 자르고 누덕누덕기워 만든 소설들에 질려버린 나라는 독자를 깨우는 맑은 공기같은 소설이랄까.
욜..탐정 퀼런과 오펀 렌(여름의 끝)이 겹쳐 보인다. 결국 이 둘은 같은 상황에 처한 이들일 걸로..
오하쓰 더 비기닝! 시리즈별로 복습중..그냥좋다..장편에서 사라져버린 나오지를 그리고 겐안의원의 딸 오요를 아쉬워한다.
오하쓰시리즈! 지난주 오버스토리의 험난한 여정 중에, 이거 끝내면 다시 에도 미스테리로 돌아가리라 마음먹었다. 정말 좋은 선택! 오래만의 장편인데 어둡지 않다. 그래서 한동안 오하쓰시리즈로 계속 가볼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