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모르는 사람들이 전쟁을 이야기한다. 전쟁을 모르는 대통령이, 국방장관이...사단장이, 사령관이...전쟁을 이야기한다. 그들에게 전쟁은 직업이 되었다.

우리는 전쟁이 없는 세상을 알지 못했다. 전쟁의 세상이 우리가 아는유일한 세상이었고 전쟁의 사람들이 우리가 아는 유일한 사람들이었다. 나는 지금도 다른 세상이나 다른 세상의 사람들을 알지 못한다. 그런데 다른 세상, 다른 세상 사람들은 정말 존재하기나 했던 걸까?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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