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운 애착 비비언 고닉 선집 1
비비언 고닉 지음, 노지양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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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불행이 너무 생생해."
엄마의 말에 나는 흠칫 놀랐지만 사뭇 즐겁기도 했다. 엄마가 진실을 말하거나 영리한 통찰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 즉시 엄마를 사랑할 수도 있을 것만 같다.
"일단 그렇게 시작을 하는 거야, 엄마" 나는 부드럽게 말한다. "먼저 불행을 솔직히 드러내고 나면 뭐든 해볼 수 있는 거잖아."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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