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죽음을 이토록 담담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내면을 충격한 에너지의 크기가 극한치에 달했다는 뜻이리라.
감정 과잉의 세상에서 참으로 ‘반듯한‘ 글을 발견했다.

지혜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 푸른색 아이메시지 속에서 나는 내가 사랑했던 모국어의 단어 하나를 영원히 잃었음을 알게 되었다.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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