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정리하다가 이토록 딱 맞아 떨어지는 구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어울리는 이 부분이 생각나 노트해 두었던 내용을 찾아 기록해 둔다.개별성에서 멀어져 각 존재의 공통의 시원으로 돌아가존재를 확장한다는 것다른 사람의 세계를 받아들여 개별자의 경계를 허물어버린‘사랑‘의 언어적 형식이바로 오 윌리엄의 이 구절이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