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샴지는 라디오 뉴질랜드(RNZ)와의 인터뷰에서 홈파이어 작품 구상에 영항을 미친 사건을 언급했다. 그 사건은 2014년 한 영국 태생의 파키스탄계 사람이 테러조직에 연루되자.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가 해당 일가족 4명의 시민권을 전부 박탈해버리기로 결정한 일이었다. 샴지는 그 소식을 접했을 때. 반역자라는 이유로 시신마저 방치된 폴리네이케스의 장례를 치러주려 했던 안티고네의 결정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리고 죽은 혈육을 향한 인간의 비애와 시신이 존엄하게 묻힐 권리마저 박탈하는 국가의 처분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마음속에서 공명했다고 덧붙였다.
-옮긴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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