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라자 1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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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읽었던판타지이다.아마도,이것으로 처음 판타지를 읽으신분들이 적지 않으실것이다. 그당시에도 재밌게하던,컴퓨터도 하지않고 계속 읽었던작품이다.대단한 몰입성을 자랑했고,그만큼 훌륭했다. 내 꿈이 판타지작가인것도 이 드래곤라자의 영향이다.판타지가 뭔지 몰랐던 내가 이 소설을보고 판타지에 빠져들었으니....하지만,지금 다시 사서 읽어보니까,예전의 재미는 느낄수없었다.오히려,퓨쳐워커가 더 재미있었다.역시,나이를 먹어서 그런것인가보다..

그 이유는 1인칭이여서 인것같다.그때도 1인칭인게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주인공 후치 특유의 익살은 있었지만,그만큼 유치하다고할까..?진부한면이 있었다]후치녀석이 제일 싫은 캐릭터중에 하나였는데..지금오니까,더 심한것같다.그때는 퓨처워커가 더 재미없다고 평가했는데..지금은 모르겠다.퓨처워커를 드래곤라자보다 더 늦게 읽었고,이번에 둘다사서 읽을때도 퓨처워커를 더 먼저 읽었다.즉,더 오랜만에 읽어서 더 재밌을만한데도,재미가 없던것이다.예전에는 9.9점을 줬던 소설이나..지금은 8~9점 사이의 점수를 줄것같다.아쉽다.1인칭은 쓰기 정말 힘든것이라는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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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마사루 1 - 마사루와 멋진 녀석들
우스타 쿄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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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만화!
사촌형이 극찬을 하기에,애니를 먼저 받아서 봤다....1화를 보고 30분은 웃은것같다.애니를 보다가,멈춰놓고 웃고,다시 재생시키고,또 웃고.. 정말로 재밌었다.예전에 소년챔프에 한 화가 실린것을 봤는데,재미가 없다고 생각했었던걸 후회할정도로..[소년챔프에서 내가 본 부분은,마사루를 모르면 전혀 재밌지않은 부분이었다..--;]

섹시코만도라는 새로운 무술.다만,작가 스스로도 이해가 어려운 무술인지라,만화 내에서 다양한 기술이 나오지못한것이 아쉽다.그리고,책을 샀다.절판 분위기가 있어서 빨리 사봤는데..역시나 재밌었다.애니에서 있던게 거의다 있었는데..마사루는,애니가 만화책보다 재밌는 몇 안되는만화중 하나인것같다.난,대부분의 만화는 애니보다 만화책을 더 재밌어하는데,이것 독특하게도 애니가 훨씬 재밌다.왜냐면,컬러..는 그렇다쳐도[다른 애니도 다 그러니..]

그 100%매치가 완벽한 성우![정말 이미지에 딱 맞는다!]섹시코만도를 애니메이션으로 볼수있다는 즐거움!![정말 모션 잘 만들었다.보신분은 아시리라..그 지퍼내리는부분의 생동감있는 모션을..]게다가,시간이 딱 맞는것같다.보통 애니는 시간을 맞출려고 생략하거나 어설프게 추가하는게 많은데,마사루는 시간이 딱 맞는다..좀 빠른듯한 전개도 보이지만,만화자체가 상당히 빠른 만화이므로 별로 문제가 안된다.그리고,애니에서 괜히 쓸데없는 에피소드를 추가하거나 하는경우가 많은데,마사루는 그런부분이 없던걸로 기억한다.새로 추가된 에피소드가 재미없다는것의 대표적인 만화라면 괴도 세인트 테일을 들고싶다.에피소드가 애니에서 많이 추가되었는데..대부분 어설프다..;

아무튼,만화책의 5권정도까지가 애니로 이식되었고..그 이후부분은 애니로 나오지않아서 새롭게 볼수가 있었다. 그런데,마지막 7권은 좀 재미가 없었다.애니는 재미있는부분까지를 딱 만화화 했는지,정말 재미있는부분은 거기 다있다.마지막7권은 초반까지는 괜찮았는데,후반부는 단행본 한권분량을 채우느라고,억지로 내용을 만든것 같다.맨 마지막 끝마무리도 어설프고,내용도 좀 별로다.

하지만,그전까지는 확실히 최고의 만화이고,최고로 재미있는 만화이다.게다가,엽기지수도 그렇게 높지 않은편이라,지나친엽기에 혐오감이 있는분들도 왠만하면 즐길수 있으실듯..우리모두,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외쳐보자.아이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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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천사 쿠루미 1
카이사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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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애니로 봤었고,그럭저럭 재미있었기때문에,만화책도 1,2권을 사봤지요.개인적으로 애니는 마지막이 안좋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만화가 애니보다 재밌더군요.쿠루미와 사키의 싸움도 좀더 그럴듯하고..사키의 성격이 너무 180도 바뀌는 애니가 먼가 이상했는데..만화책에서는 성격이 서서히 변해가면서,좀더 나은전개를 보여줍니다. 일단,기본설정은 같지만,내용전개는 확실히 다르더군요.미하일녀석도 전혀 다르게 나오고,카린카도 훨씬 빨리 나오고요.게다가,슈퍼엔젤 쿠루미의 등장은,등장만으로도 감격입니다..--;

끝은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애니처럼 어이없게 끝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하지만,2권까지 본 결과,충분히 재미있고,그림체도 좋고..좋은 만화라고 생각됩니다.애니에선 엑스트라들이 대부분이었던 강철천사들[쿠루미,사키,카린카빼고]이 의외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것도 그렇고요..애니에서 좀 억지설정인데..하는 부분은 만화에 대부분없습니다. 애니를 재미있게 보신분은 틀림없이 재밌게 보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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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이즈 1
YUZO TAKADA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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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와레즈에서 보게되었습니다.[지금은,와레즈만화따위 안봅니다]그냥,눈에 띄어서 봤는데..보면볼수록 빠져들더군요..처음에는 그림체도 이상해서,`이렇게 유명한작품이,그림체가..;;역시 초반에는 아무리 뛰어난 작가라도 이런시절이있군'이런식으로만 생각하고,`그래도,유명하니까 재밌겠지..'하는생각으로 읽어나갔습니다.

그리고,5권쯤될때 눈을때기가 힘들었습니다.그리고 계속해서 읽어나갔지요..그리고,통신에 30권까지 올라왔었는데,`재미있어서 아껴서 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CD로 구워놓고 안보고있었지요..[한 15권정도까지 읽어놓고요]그리고나서,와레즈만화/책대여 반대자가 되었고,그CD는 그냥 버렸지요.

그러다가,라이코스에서 서비스를 하는데,20권까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굉장히 좋았지요.그래서,웹진만화는 보기가 좀 불편했지만,계속 봤습니다.그리고,25권.30권까지 업데이트되서 재밌게 보고..더이상은 업데이트가 되지않아포기했습니다만..최근에 1~33권까지 사게되어서 33권까지 보았습니다.

일단,재미는 있습니다만,다시 보기는 좀 그런 타입입니다.너무나도 스토리전개가 빠릅니다.20권쯤되면,이 속도전개가 좀 느려지지만,20권정도까지는 스토리전개가 굉장히 빠릅니다.너무 빨라서 처음에 2권정도볼때,`10권이면 끝날것같은데,30권이 넘게 나오다니..'라고 생각했지만,그게 아니었습니다.어느정도 얘기가 진행되고,다시 처음부터 진행됩니다.정말로 처음으로 얘기가 후진되는건 아니고..지금까지 잘 해놨던것들이 다 도로아티마불이되면서,다시 시작하게됩니다.그러니까,10층짜리 탑을 쌓고있다가,2층정도 남기고 다 허물어지는내용의 반복..이런식이지요..또한,뭔가 될것같으면 다른 사건이 난입하고 하는 내용이 많아서,이야기가 쉽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그래서,처음볼때는 굉장히 흥미로웠지만,한 2~30권읽고나서 다시 처음부터 읽으려면,너무나도 꼬여있고,저 멀리에있는 내용에 한숨만 나옵니다..;만화속의 시간은 그렇게 많이 가지는 않았지만,체감시간과 공간변화가 무척 심해서,1권보다가 10권을보면 너무나도 달라진내용에 진저리가 날 정도입니다.

그렇게 몇번씩 후진하고,복잡하게 얽히고 하다가,20권쯤에 새로운 삼지안을 찾아다니면서 시간이 천천히 흘러갑니다.그부분을 보다가 `왜이렇게 시간이 천천히 가지?'라고 생각을 했었을정도로 시간전개가 느려지죠..단행본이 몇권씩 지나가는데,정작 내용변화는 거의 없어서,예전이면 2~3권이면 끝나고,다른얘기가 나올정도인데,지금은 5권이상이 걸리죠.그것은,제가 이번에 책을사서,31,32,33권을 새로 보기시작했는데,생각보다 내용변화는 거의 없다는점과도 같습니다.예전이면,3권이면 처음 새로운내용을 시작해서,다시 다른 내용을 시작하는수준..이 되어버렸지만,지금은 31권 처음과 33권 마지막을 보았을때 크게 무리가 없는 내용이 되었습니다.그 전에 스피드전개에서 벗어나서 전투시간등도 꽤 걸리고,내용전개자체가 느려진것이지요.중요한사건들이 쉬지않고 쏟아져나오는것과달리,조금 느슨해진 전개가 되었지요..

초반에 약했던 주인공 야크모가 굉장히 세진편이되었지만..적이 워낙 강한설정이었고,역시,같이 강해지기때문에,아직은 이기기가 상당히 무리이고,스토리전개도 의문 투성이 많습니다.그렇기때문에,아직 완결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이런 내용이라면,얼마든지 볼정도로 재미가 강력하고,내용도 질리지 않습니다.꼭 추천합니다.이것이야말로 최강의 판타지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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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체리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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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체리.카드캡터 사쿠라의 한국판제목입니다.애니가 먼저들어와서,이런 제목을 택한듯합니다. 일본 유명 작가집단 클램프에서 제작하였고,많은 인기를 얻어,애니화,게임화가 된 작품이지요.

줄거리는 초등학교4학년[계속 자란다]인 체리[한국판이름으로 쓰겠습니다]가 크로우카드를 해방시켜서,그 카드들을 봉인한다는얘기.그렇게 시작한얘기는 여러가지 카드들과함께 재미있게 전개되지요. 그리고,6권쯤에서부터 내용이 바뀝니다.카드만 봉인하는것은 내용이 상당히 한정되어있기때문에,카드를 다 봉인하고,새로운 얘기가 전개되지요.
하지만,개인적으로 이때부터가 재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카드 봉인할때만해도 새록새록한 재미가 있었는데,주인공중에 하나인 소랑이의 심리변화등도 그렇고,유에와 청명의 얘기들..이런부분들이 상당히 미숙했습니다. 게다가,후반부에는 억지로 카드들을 사용하는부분은,정말 옥의티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마지막권과 그 전권은..솔직히 내용이 조금 이상합니다.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은,조금 2~3류만화에서 나올법한 전개이고,마지막권은 사랑얘기로만 차 있는데,개인적으로 어린얘들의 사랑얘기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처음에는 사이가 나빴다가,갑자기 좋아지는얘기는 정말 영 아니어서..게다가,마지막의 체리와 소랑이의 심리묘사도 잘못되어있고..엔딩부분은 단행본양을 맞추기위해 억지로 압축한듯한 느낌마저 들지요..
1~5권까지는 별 4~5개를 주고싶지만,최종평가는 3.5개입니다.하지만,3개나 4개.하나로만 따지자면 3쪽에 더 가깝군요.. 그림체는 정말 이보다 바랄게 없는데 말이지요..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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