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미오와 줄리엣 ㅣ 그림책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2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데니스 놀란 그림, 브루스 코빌 다시 씀, 구자명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아름답고 슬픈..그리고 안타까운 이야기.사랑이야기의 대표작이자,세익스피어의 최대작품.만약 많은 사람들이 더 죽었더라면 세익스피어의 `5대비극'이 되어 대표작이 되었음에 분명하다.축약된 버전으로 봤지만 재미는 좋았다.서로 알지 못하게 설정하려고 일부러 가면무도회안의 만남.적절하면서도 어울리고,그러면서도 안달나게 만났다고 할수있다.그리고 알게되는 정체.그전의 첫사랑.둘은 열병과도같은 사랑을 하게되고..창문을 사이에둔 `이름을 버려주세요'는 정말 멋진 장면이었으며,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은 정말 허탈하다고 할수있다.사실 몇시간동안만 심장이 멎는약..이런게 있을리 만무하나,가상의 약이 있기에 현실성은 떨어지더라도 작품성은 더해진다.마지막에 로미오가 사실을 몰라 자결하는 장면과 줄리엣의 절규와 자결.그부분은 정말 잊을수없는 부분이라고 하겠다.앙숙이었던 두 가문이 화해를 하는부분은 아름다웠으나,슬픔을 지울수는 없다.로미오와 줄리엣하면 떠오르는게 a time for us인데,실제 이 오페라인지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어떻게 알게되서 듣고있다.처음에는 좀 별로였으나,듣다보니..너무 좋은노래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