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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 ㅣ 저학년 세계명작 2
셰익스피어 지음, 김영자 옮김 / 예림당 / 1998년 4월
평점 :
절판
이 얘기는 초등학교 3학년때 알게되었다.초등학교 선생님이 어떤 책을 들고 오시더니 그걸 읽어주셨는데 그게 베니스의 상인이었다.책은 엄청나게 두꺼웠는데,읽어주신부분은 그렇게 많이 않았던것으로 봐서 아마 세익스피어 전집..뭐 이런게 아니었을까 한다.좀 황당하게도 다 읽어주시더니 그날 일기 주제를 그 베니스의 상인으로 독후감을 쓰라고 정해주셨다.[하루에 일기 한번이었다]재미있게 듣고있긴 했지만 독후감을 쓸줄을 알았다면 훨씬 자세하게 들었을텐데 막상 쓰려고 하니까,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것이었다.
작가가 세익스피어라는것을 기억하고 혹시나..하면서 집에있는 세익스피어 이야기를 뒤져보니 있는것이었다!그래서 쉽게 쓸수 있었다.집에서 다시보니 이해가 훨씬 잘갔다.진정한 우정에대해 잘 그리고있고,권선징악적인 이야기이다.작가가 유대인들을 상당히 싫어하는듯한 느낌인데,그건 좀 그렇긴 핮만 명작임에는 틀림없다.세익스피어는 정말 대단한것같다.그의 작품은 6개를 읽어봤을뿐이지만,불만족스러운건 하나도 없는것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