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 토탈 솔루션 스마트 모이스처 아이 크림 - 3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처음 사서 일주일 정도 발랐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
글쎄 속눈썹이 길어졌습니다. 어머나~ 깜짝! -_-;; 농담 아니라 진짜로요;

다른 거 바꾼 건 없고, 이거 새로 쓴 다음부터 길어진 것 같아서, 이 아이크림 때문이겠거니
짐작하는데요. 혹시 다른 분도 이런 바람직한 부작용(?) 겪으신 분 있나요. 긴가민가해서...ㅎㅎ

속눈썹 영양제라는 게 있는 건 알았지만 아이크림이 속눈썹에도 영양을 줄지 몰랐어요.
여튼 기분이 좋네요^^

속눈썹은 제처두고 아이크림 자체만으로 볼 때는 아직 많이 안 써봐서 잔주름이나 미백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촉촉함이나 묽기 정도에 있어서는 괜찮은 것 같아요. 잘 스며들고 용기도 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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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적 - 글 없는 그림책
피터 콜링턴 지음, 문학동네 편집부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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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줄 없지만 읽고 나서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림책 보고 운 건 '코델리아의 그림자 극장' 이후로 첨이네요ㅠㅠ

책 줄거리는 밑에 분이 잘 써주셨고...
섬세한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들고, 따뜻한 마음이 책 전체에 넘쳐나서 가슴이 찡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정말 좋은 보석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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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하여 - 생물학과 동물 심리학으로 풀어 본 고양이의 신비 자연과 인간 8
스티븐 부디안스키 지음, 이상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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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은 뭔가 심심한 '고양이에 대하여'지만 내용은 심심하기보다 알차다!

그냥 다른 책에도 나와 있는 고양이의 버릇이나 키울 때 알아야 할 것들 같은 소소한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과학적인 설명과 많은 실험을 거친 데이터를 통해 얻은 결과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에세이처럼 읽기 쉽고 훌훌 넘어가는 책은 아니지만,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양이는 무슨 일을 할 때 잘 한다고 판단해서 하는 일이므로, 고양이가 하는 일에 대해
혼내거나 화를 내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글을 읽고 너무 공감했다 ㅎㅎㅎ

고양이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봤지만 오랜만에 도움되고 알찬 책을 읽었다.

단 책 속에 고양이 사진이나 그림은 별로 없으므로 그런 걸 기대하지는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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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내일은 다를 거야 대교북스캔 클래식 6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오현수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생각 깊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소녀가 도무지 자기와는 안 맞는 소란스러운 친척 집을 떠나
우여곡절 끝에 마음이 꼭 맞는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다는 첫 이야기부터 미소를 짓게 한다.

휙휙 넘어가는 짧은 단편이지만 감동적이고 위트 있다.

.... 그런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매편이 거의 똑같은 패턴이라 읽다보면 좀 지겨워진다.
불행하게 살고 있는 소년, 소녀가 착한 일을 하고 그로 인해 운명처럼 부자인 친척이나 후견인을
만나 행복해진다는 이야기.

한두편으로 끝났음 좋았을 것을-_- 책에 정은 가는데 쪼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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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풍의 날
모르데카이 로쉬왈트 지음 / 세계사 / 1989년 5월
평점 :
절판


고딩 시절 한참 시립도서관을 내집처럼 드나들던 때 빌려 읽은 수많은 책들 중 하나였다.
아무 생각도 없이 빌려서 아무 생각 없이 읽고 반납했는데, 그 후로 가끔씩 생각나면서
뭔지 모를 여운을 주었던 책.

제목이 생각 안 나서 수소문한 끝에 알아냈는데, 알라딘에서 아직 팔고 있을 줄이야....ㅎㅎ

책 초반에는 핵폭탄이 터져도 안전한 지하 셸터에서의 생활과 시설 등을 지루할 정도로 상세하고
건조하게 설명을 했는데, 만약 진짜로 이런 시설이 있더라도 이 이상 잘 만들 순 없을 것 같다는
생각(현실화 가능한가는 둘째치고)이 든다.

하지만 이런 완벽한 시설도 막상 핵전쟁이 벌어지자 이론상의 완벽함일 뿐, 어떻게 해도 멸망을
피할 순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범하다면 비범한 주인공의 1인칭 시점에서 서술되는데, 이놈이 워낙 일반인과는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지나치게 건조하고 무감각한 성격)주인공 시점이라도 오히려 거리를 두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가격에 비해 녹록치 않은 책이고, 싼맛에 샀더라도 값은 충분히 하는 책이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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