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하지 못했던 말 - ‘요즘 것’이 ‘요즘 것’들과 일하는 당신에게
유소연 지음 / 이와우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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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과감하고 솔직하게 드러낸 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는 타인의 불행이 곧 내 일, 적어도 내 가족의 일이 될 수 있다고 느끼는 데서 출발한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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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2-18 07: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회 개혁에 소극적인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가 처한 사회 문제를 ‘그들만의 문제‘로 보는 착각에 빠져요. 기성세대가 착각을 벗어나지 못하면 젊은 세대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chaeg 2018-02-18 19:56   좋아요 0 | URL
cyrus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또한 젊은 세대이지만 동감합니다. 글쓴이 또한 마지막 글귀에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순진하게 ‘노력을 더 해라‘라고 말하는 기성세대에게 우리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세밀한 설명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청년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당신 역시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사회 일반의 문제라고. 그러니까 동정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출발은 청년세대에 대한 깊은 공감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