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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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신앙서적를 읽은 것 같다.. (그리고 1여 년만의 포스팅..;;)

이제까지 마음이 이리저리 헤멘것 같진 않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었나 돌아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내 자그마한 욕심과 인간적인 생각들까지도 '내려놓은' 이용규 선교사님의 삶을 보면서

난 줄곧 '대화'를 떠올렸다..

 

..하나님과의 대화..

그것은 거창한 기도의 행위도 아니고, 찬양이나 예배의 모습도 아니다..

물론 어느 특정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너 내 삶 속에서 하나하나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고민을 이야기 하고,

그러는 동안 내 마음을 거울로 보듯 뿌렷이 볼 수 있게 되는 것..

아마도 '대화'를 통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문득 난 얼마나 하나님과 대화시간을 가졌는지 반성해 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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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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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1리터의 눈물에서 읽었던 구절이 떠올랐다.

 

가슴에 손을 얹었다.

두근두근 소리가 났다.

기뻐, 난 살아있구나!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있었던 것은 한비야 씨는 정말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 일을 통해서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었다. 삶의 보람을 느낀다는 것..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나 봤던 듯한 그 오래된 느낌의 말이 정말 오랜만에 내 가슴을 울렸다. 20대, 이제 막 사회인으로 들어서려 하는 내게 한비야 씨의 모습은 좋은 도전이 된다.^^  불안한 시대라는 이유로 안정적인 직장을 찾고자 할 것인지, 결혼을 염두해 두고 보기에 좋아보이는 직장을 찾을 것인지, 아니면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지도 밖으로 나갈 것인지..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다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조금 두려울 뿐......

언젠가 불혹의 나이에 들어섰을 때

나 역시 살아있음에 기쁘다고 답해줄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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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영어 성공기
박경림.백선엽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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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달 후 친구에게 선물했다....ㅡ.ㅡ

이 책은 솔직히 영어공부를 위한 책은 아니다.

영어공부를 위한 책이라면 시중에 해커스 시리즈를 비롯 좋은 책은 무더기로 있으니까..

내가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한 이유는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조언으로서 좋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매 주제별로 있는 박경림이 겪은 영어관련 에피소드 만화들도 재밌고..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스프라이트라고 주문해야 하는데 서프라이즈라고 주문했다는...ㅋㅋㅋ완전 웃겨 주셨음....!!)

한편으로는 그녀가 미국에서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는 것들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책에 뻥!이 없을 때의 얘기지만...)

미국에 오기 전 책을 읽었는데.. 책의 요지는 한 마디로 기죽지 말고 매순간 영어로 말하고, 듣고, 쓰고, 읽는 것을 즐기라는 것...!!

실제로 미국와서 보니..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말이다...^^

어학연수 준비중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은 좋은 자극이 되리라 생각한다.

 

P.S  이건 어디까지나 여담인데.. 유학을 가는 거라면 이 책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첫째, 책에서 보여지는 박경림의 영어수준이 낮기 때문.. 유학생은 정말 문자그대로 책생 앞에 앉아 고3 수험생처럼 전공책 붙들고 죽도록 공부해야 하는데 박경림처럼 시트콤이나 영화 보면서 리스닝 공부하거나, 매일 영어로 일기쓰고 선생님께 문법 수정받거나,, 이러면 유학생활 끝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학연수라면 다르다.. 어학연수는 말 그대로 영어를 배우러 가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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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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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이 매우 돋보이는 작품..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라던지,,

생각지도 못한 반전,, 이라던지,,

유니크한 발상속에 감춰진 작가의 신랄한 비판정신,, 등등,,,

일상을 탈출하고 싶을 때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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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2권 세트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글 그림 / 김영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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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여행가기 전... 계절학기로 전공을 두 개나 신청해서 유럽 각 나라에 대한 심도깊은 책을 읽을 수 없어 찾은 책이 바로 먼나라 이웃나라였다.

이원복씨가 쓴 유럽, 한국, 일본, 미국 편 중... 단연 으뜸은 유럽편 6권~!

10여 년간 살면서 쌓인 지식과 생활 상식들이 맛깔스러운 언어와 섞여 재미까지 더해준다.  특히 복잡한 유럽 역사를 6권만 읽으면 굵은 줄기정도는 가뿐히 잡을 수 있는 고마운 책..

이 책들을 나는 종종 급지식쌓기로 사용해서 쬠 그렇긴 하지만 말이다...^^;;

이번에 미국 올 때도 미국 1편을 읽었는데 유럽편보다는 떨어지지만 - 약간 편파적인 느낌이 있고 인종, 문화의 멜팅팟을 한권에 그려내려 해서 이전의 먼나라 이웃나라보다는 깊은 지식을 기대할 수 없다. - 뭐.. 나름 볼만 했다. 하지만 미국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두꺼운 책을 읽어보시길..^^

유럽편, 일본편은 별 4개~!

미국편은 별 3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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