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으면서 1리터의 눈물에서 읽었던 구절이 떠올랐다.

 

가슴에 손을 얹었다.

두근두근 소리가 났다.

기뻐, 난 살아있구나!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있었던 것은 한비야 씨는 정말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 일을 통해서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었다. 삶의 보람을 느낀다는 것..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나 봤던 듯한 그 오래된 느낌의 말이 정말 오랜만에 내 가슴을 울렸다. 20대, 이제 막 사회인으로 들어서려 하는 내게 한비야 씨의 모습은 좋은 도전이 된다.^^  불안한 시대라는 이유로 안정적인 직장을 찾고자 할 것인지, 결혼을 염두해 두고 보기에 좋아보이는 직장을 찾을 것인지, 아니면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지도 밖으로 나갈 것인지..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다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조금 두려울 뿐......

언젠가 불혹의 나이에 들어섰을 때

나 역시 살아있음에 기쁘다고 답해줄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