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범의 다시 만난 음악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2
조윤범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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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역사와 시대별 대표음악, 용어들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책 중간 중간 QR이 있어서 들으며 설명까지 읽을 수 있어 한층 이해도가 높아진다. 듣다 보면 익숙한 음악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낄 것이다. 단지 제목을 몰랐을 뿐.

제목이 좀 어렵지 않은가? 하지만 선율만으로도 이렇게 웅장함과 숭고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이다. 

오케스트라가 무슨 뜻인지 짚어 준 이 책 덕분에 우연히 접하게 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드라마를 오며 더욱 자세히 훑어보게 되고 등장하는 음악들에 관심이 한층 생겼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클래식이 어렵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호기심과 흥미는 많았다. 웅장한 선율을 듣다 보면 빠져들고

웬만한 메탈을 듣는 것보다 강한 희열? 같은 걸 느낄 때가 있었으니까 말이다.

오페라의 몇 가지 아리아를 모아 논 공연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충격을 잊지 못하겠다. 목소리를 이렇게나 아름다운 악기로 쓸 수 있다니 말이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아무나 낼 수 없는 꽤나 아름답고 웅장한 소리였다. 이 책에서 듣게 된 오페라 <토스카>의 별이 빛나건만을 들으며 처음부터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사나 대사를 알 지 못해도 분명 감동적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어렵게만 느끼고 무심코 넘겼던 용어들에 대한 설명도 있어 알고 본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울적할 때 기쁠 때 또 생일일 때 죽고 난 후 장례식에도 음악은 우리의 삶과 늘 함께 했다. 아주 오래된 노래를 가끔 찾아 듣다 보면 음악에도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강이 든다. 나와 같은 시대를 살 지 않았지만 그때의 음악을 들어도 이렇게나 울림이 크다는 것은 다르게 살아도 우리가 느끼는 것은 모두 같은 것일 수 있다는, 결국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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