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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1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2
밀드레드 테일러 지음, 위문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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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이 붉어지며 읽는 순간부터 자리를 뜨지 못한채 읽어나가게 되는 묘한 힘을 가진 책이다. 그리고 보는 내내 가슴 한구석이 편하지 않는 몹시 불편하고도 슬픈 이야기이다. 폴이 살던 시대가 지났건만, 아직 끝나지 않는 일이라서 더 마음이 불편한 것 같다. 다르다는 것, 그것이 그토록 지독하게 아픔이 되는 현실이 슬프다. 모두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 등으로 우리는 왜 그래야만 할까? 불의임을 분명하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눈을 의식해, 대세를 핑계 삼아 비겁하게 살아가는 건 아닌지 반성해본다. 슬프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이야기...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토의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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