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사계절 종이 오리기
우에하라 카즈요 지음, 나지윤 옮김 / 생각의집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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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차 접어든 다복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하루 종일 플라스틱 장난감 만지며 노는 것도 지겨워졌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오감놀이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애정하는 인디캣 블로그에서

즐거운 사계 종이 오리기 책 서평단 모집을 보자마자 아 이거다! 싶어서 바로 지원했더랬다.


큰돈 들이지 않고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의 사물을 만들어내는 일이 꽤나 멋있어 보였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종이 오리기 도안 122개가 수록되어 있다.




알고 보니 일본 작가가 쓴 책으로 작가 우에하라 카즈요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종이 오리기 작가라고 한다.

무사시노미술대학 조형학부 일본화과를 졸업하고 산리오 디자이너를 거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독립했다고 한다.

어린이를 위한 귀여운 일러스트와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들고 있고 SNS에서 소개하는 종이 오리기 아이디어로 다수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팬이 되어 SNS 팔로잉을 했더랬다.





나도 이 책을 보면서 종이를 가위로 사각사각 자를 때의 긴장감과 접은 종이를 펼칠 때의 설렘을 느꼈더랬다.

과연 이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딱 펼쳤을 때 묘한 성취감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제목에 사계절이 적힌 것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주제로 다양한 주제들이 담겨 있었다.





재료와 도구는 종이 오리기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것들로 소개되어 있어서 따로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종이 오리기는 무작정 오리는 것이 아닌 종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은 다음 도안을 그려 오려주면 된다.





그리고 기호가 설명이 있었고 이 기호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어떻게 접느냐에 따라 모양이 정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벚꽃 만개한 시기에 어울릴만한 주제의 봄!




작품 옆에는 도안이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벚꽃도 모양이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벽면 장식할 수 있는 다양한 꽃들이 있었고




다양한 동식물들이 담겨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일본 작가답게 테루테루보즈 도안도 있었다.




그리고 너무 예뻤던 코스모스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금목서도 담겨 있었다.

컬러감 예쁜 종이를 사서 금목서를 만들어서 벽면 장식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겨울 파트에서는 포인세티아와 트리 눈꽃송이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릴 만한 도안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세상에 포인세티아 종이 오리기를 이용하여 리스를 만든 작품을 보았다.

너무 예뻐서 올겨울에 꼭 도전해 보아야겠다 생각을 했더랬다.




다양한 꽃과 동식물 도안이 담겨 있었던 종이 오리기 책!

종이접기를 넘어서 종이를 오려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책을 보며 나도 작품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집 앞에 해운대 달맞이에는 벚꽃이 만개해서 벚꽃을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우선 작품 먼저 확인한 다음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살펴보고 따라 해보았다.



세상에 순식간에 벚꽃 하나를 완성했다.

도안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 하니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었다.



아기를 위해 서평단 지원했는데 오히려 만드는 내가 더 즐거웠다.






예쁘게 오려 방문에 붙여두니 집안에도 봄이 온 듯하다.

시간 날 때마다 다양한 벚꽃 만들어서 아기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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